죽음에도 등급을 나누는 국군

죽음에도 등급을 나누는 국군




증상이 좋지 않았는데도 계속 의무대만 왔다갔다 했던 홍 일병




'사단 전면전 작계시행훈련' 때문에 외진을 잘 안보내줬다고 함



결국 홍 일병은 치료 시기를 놓치고 뇌출혈로 사망






육군 보통전공사망심사위원회

'군 복무와 사망 간에 연관성은 있지만, 죽음에 이르게 된 원인과 국가수호, 안전보장, 국민의 생명·재산보호 간에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

라며 홍 일병을 순직3형으로 분류





황당한 홍 일병 유족은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를 찾아감

여기서 단순 사고사 아니라는 판단을 받음

 

다시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 순직 유형 변경을 신청한 홍 일병 유족

국방부는 아무런 입장 변경 없이 기각 결정


 



결국 육군 국방부 공식으로 나라 지키는 일과는 상관 없이 그냥 죽은게 된 홍 일병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79701_34936.html



군인권센터 보도자료

https://mhrk.org/notice/press-view?id=3159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IIIIIIIIIIIIIII… 2021.06.19 16:31
어떻게든 보상금 적게 주거나 아예 안줘야 그게 성과로 인정되는 부서가 국방부에 있는모양이지
두산베어즈 2021.06.19 16:36
말을 저렇게 해서 그렇지 막말로 파병나가서 싸우다가 전사한 사람이랑 부대에서 근무하다가 부주의로 순직한 사람이랑 같은 대우 한다고 하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나
호수호수1 2021.06.19 16:42
[@두산베어즈] 본인 부주의로 사망한게 아닌데?
웅남쿤 2021.06.19 16:47
[@두산베어즈] 이것도 틀린 논리는 아닌데, 그 하한을 대폭상승시키긴 해야한다고 봄
알뜨랑 2021.06.19 16:58
[@두산베어즈] 그렇긴 하네요
모두가 나라를 위한 일이었으니 같은 대우가 필요하기도 하고
위험이나 업무.상황 등이 분명 차이는 있어야 할거 같기도 하고
일단 개죽음이라는 오명속에 가시지는 않도록
기본 대우가 개선되어서 차이가 있을지라도
최소한의 대우가 모자람이 없다면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을거 같네요
도부 2021.06.20 15:27
[@두산베어즈] 니 말이 맞긴한데 이 경우랑 같냐??ㅉ
느헉 2021.06.19 17:16
보상과 예우는 충분히 해줘야 하는게 맞는데
순직유형은 지금처럼 해주는게 맞는거 같은데

전시 전사자랑 등급을 같이 하는건 안된다고 봄.
그리고 군 사망자의 등급은 분명히 존재해야 한다고 본다.

전쟁난지 70년 지나니까 선이흐려지는거 같네.
신선우유 2021.06.21 04:52
순직등급은 그대로가 맞지. 다만 이경우는 억울한 죽음에 대한 피해 보상이 필요한 거겠지
인터넷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