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장 무장 탈영으로 수색에 나선 군 병력들은
민가 주변을 돌며 수색하던 도중 총성을 듣게되고
총성이 울리는 방향으로 긴급히 이동하여 총구를 겨눈다.
부대원들은 자신들을 향해 총알이 날아오자,
이에 대응해 대응사격을 하였고
아군간 오인으로 인한 교전이 발생한다.
이틀간, 오인사격 사건은 2번이나 발생했다.
22일날 오인사격으로 인해 군 수색팀 소대장 김모 중위가 팔 관통상을 입었고
23일날 발생한 오인교전으로 인해 병사 1명이 관자놀이에 부상을 입었다.
운이 좋아서 망정이지 두 사람다 1cm만 옆에 맞았어도 즉사했을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더 가관인것은 군부의 대응이었다.
비록 오인 사격이라해도 총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목숨을 걸고 돌진해 대응했던
병사들을 입건한것이다.
이는 '작전 중 오인 사격'은 처벌하지 않는 전례에 비춰 볼때도,
한국군 역사에 비추어 볼때도 지극히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결국 오랜 조사끝에 불기소 처분이 되었지만,
이 이례적인 조처로 "전쟁나면 겁나서 누가 총쏘겠냐" 며
인터넷이 한참을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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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후 차차 밝혀진건 임병장은 탄을 모두 산에 버리고 도망만 다녔고 피탄사건은 같은 중대 끼리의 오인사격이었음이 뉴스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그 상황에 있던 부대 사람들과 소통 해본결과 뫼 산자로 산개 해있던 중대인원을 제외히고 수색목적으로 따로 돌아다니던 하사와 몇 병사 무리들이 수색범위를 ㅈ같게 잡고 뽈뽈 다니다가 산개인원에게 색적됐고 색적한 인원 중 누군가 사격을 시작하자 서로 사격하게 된 ㅂㅅ같은 상황이었죠. 피탄된 간부는 장기를 목표로 하는 ㅈㄴ 열심히(지만 열정만있는사람이었음)하는 사람이었는데 피탄후 군에서 뭐라고 했는지 군에 정떨어지고, 그 몸으로 장기는 무리일거라며 전역을 했죠. 그냥 바보같은 사고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오인사격이라 참 씁쓸했었지만.. 대응이 안타깝네요.
추모하러 버스 지원 나가는거 보고 희생된 장병들과 가족분들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다신 이런일이 발생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첫짤에 뛰어서 따라가는 강아지 졸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