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유괴된 아들을 찾아서 중국 전역을 떠돌아다녔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

24년간 유괴된 아들을 찾아서 중국 전역을 떠돌아다녔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






























1997년 당시, 2살배기 아들이 유괴되어 행방이 묘연해지자 아들의 아버지인 '궈강탕' 씨는

직접 발 벗고 나서며 오토바이를 직접 몰고 중국 전역을 돌면서 아들을 찾기 위해서 동분서주했음.


당시 아들이 유괴된 이유는 1990년대 당시의 중국에서는 돈을 받고 아이들을 유괴하는 아동 유괴가

매우 횡행할 정도로 많았기 때문임. 궈강탕 씨는 그런 아동 유괴 사건의 피해자 중에서 한 사람이었고.


궈강탕 씨가 중국 전역을 돌면서 아들을 찾아나선 이유에는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으면

유괴되어 잃어버린 아들을 결코 찾을 수 없다는 믿음과 신념 때문이기도 했음.


결국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오토바이를 몰며 아들을 찾기 위해 중국 전역을 돌았고, 중간중간에 10대의 오토바이를

폐차시키고 오토바이 사고도 당하고 구걸도 해가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아들을 찾기 위한 그 일념 하나에만 매달렸음.


결국 24년만에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아들을 찾은 궈강탕 씨는 눈물겹고 감격스러운 부자 상봉을 했음.

24년만에 다시 찾은 귀한 아들은 "자신을 길러준 부모님도 부모님이라며 지금의 부모님을 모시고 살겠다."는 심경을 밝혔고.


한편 해당 사연의 주인공의 부성애를 영화화 한 2015년작 중국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에서 해당 사연의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인 유덕화 씨도 사연의 주인공인 궈강탕 씨가 24년만에 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에 직접 축하의 메시지까지 보냈음.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보님보님 2021.07.15 16:21
그럼 궈강탕씨는???
빠르꾸르 2021.07.15 16:37
[@보님보님] 거지니까 의미없다고 생각하나본데ㅋㅋㅋㅋㅋㅋ 납치는 부당한 일이지만 궈씨는 뭐 없자나?
말말말 2021.07.15 16:55
[@보님보님] 자기 애가 살아있다는 사실, 확인만으로 된거지.  더이상 뭘 바라겠어
꽃자갈 2021.07.15 16:53
이게 존나 무서운 거던데. 중국의 유괴 다큐 보니까 일단 유괴범 자체는 강력 처벌을 받긴 하는데 그 유괴범에게 아이를 받은 놈들은 처벌이 되게 약함. 물론 죽이거나 학대하면 형량이 올라가긴 하는데 문제는 아이를 받은 놈들 마인드가 "친부모만큼 잘해주면 되잖냐"식이라 진짜 친자식처럼 키우는 경우가 있음. 그 다큐에서도 친부모가 십몇년만에 애를 찾았지만 친자식이 양부모항 같이 산다고 하니까 억장 꺼지는 표정이었음.
lamitear 2021.07.15 18:24
왜 유괴를 하는거야 입양을 해도 되자나
까까머리 2021.07.15 21:51
[@lamitear] 짱궈는 유괴해서 입양시켜주면 돈을 줍니다
일퀴벌레포충기 2021.07.16 01:07
쨩깨 애비, 쨩깨 아들.....

뭐 쨩깨들이야 그럴수 있지

착해지지 않아 슬프구만.....
우아어엉 2021.07.16 03:39
[@일퀴벌레포충기] 이런 혐오 댓글 그만두십시오. 진짜 꼴사납네요.
래한이 2021.07.20 09:32
[@우아어엉] 착한 쨩깨는 죽은쨩깨 뿐이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234 "단골인데 서비스좀 많이 ^^" 이젠 안통한다. 댓글+7 2021.07.29 16:17 6565 3
12233 방역수칙 위반, 손님도 형사처벌한다. 댓글+32 2021.07.29 15:58 6016 13
12232 일본의 이중성을 방송하는 캐나다 댓글+6 2021.07.29 14:54 6857 15
12231 2021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고 믿기지 않는 사건 댓글+11 2021.07.29 14:47 6222 5
12230 사비로 경비실에 에어컨 12대 설치한 주민 댓글+7 2021.07.29 14:43 5610 19
12229 2019년의 다윈상 수상자들 댓글+3 2021.07.29 14:41 3866 4
12228 펜싱 금메달 오상욱이 중학교때 작성한 글 댓글+3 2021.07.29 14:39 4580 11
12227 다이빙 명소에서 벌어진 비극 댓글+6 2021.07.29 14:39 5878 1
12226 최근 일본에서 잡힌 무전취식범 2021.07.29 14:38 4306 3
12225 난장판 된 제주 이호테우해수욕장 댓글+13 2021.07.28 17:32 7721 8
12224 자전거 vs 보행자 댓글+16 2021.07.28 17:12 5730 9
12223 바이크매니아들 대동단결 시킨 한문철 변호사 댓글+39 2021.07.28 16:48 6345 4
12222 도쿄 올림픽 도시락이 쓰레기로 처리되는 이유 댓글+13 2021.07.28 16:17 5621 10
12221 마스크 써달라 했다가 1시간 동안 벌어진 일 댓글+19 2021.07.28 16:06 5950 9
12220 사람들이 잘모르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비하인드 댓글+8 2021.07.28 15:19 5937 14
12219 홍콩 금메달 홍콩인들 반응 댓글+4 2021.07.28 15:18 523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