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퇴치에 힘쓴 공로로 대통령표창 수상
고원중 교수가 말하는 도중 단톡방 나가버리기
새방 만들어서 공지사항만 남기라고 하기
뒷담화
그럼에도 병원을 그만 둘 순 없었던 건 환자와 연구
결국 밀려드는 죄책감과 배신감에 사직서를 제출한 고원중 교수
2~30분이 지나서야 하나둘씩 동료 의사들이 들어오고
공로패를 받은 고원중 교수가 자리에 채 앉기도 전에
갑자기 시작된 행정 직원의 환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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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주변에서 대우받는 사람들이라 에고가 정말 강해서 항상 자기들이 남을 가르치는 역할이어야하는데 누가 조금만 지보다 똑똑하고 잘난것 같으면 오히려 시기 질투도 심하고, 의외로 난다 긴다하는 천재나 공부해서 의사된걸로는 범접도 못할 상상도 못할 부자들도 주변에서 종종 접하는 직업이라 자격지심 큰 사람들도 있음. 엘리트주의 관료주의 정말 심하고, 성격도 진짜 괴팍하고 인성 빻은 사람들도 더러 있음.
물론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생각보다 업무적으로 프로페셔널한 자세 자체가 없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자기일은 성실히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관료 마인드로 정치질이나 하고 대충하는 사람들도 있고, 나는 막연하게 잘 배운 사람들이니 다들 인성도 좋고 나이스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되게 멍청한 사람이, 도박중독자 알콜중독자 뭐 이상한 사람 들도 우리 주변에서 보는것처럼 생각보다 꽤 있어서 그냥 어느 집단이나 사람 사는건 다 비슷하구나 싶어서 놀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