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 한다고 아들을 학대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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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생 2022.03.28 20:38
왜 저럴까
흐냐냐냐냥 2022.03.28 21:51
보통 애들 지능은 엄마쪽에 영향이 큰데, 지가 빡대가리면서 저렇게 시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지
박씨네 2022.03.28 22:55
하....  남일같지않아서 이렇게 적어본다......
장가간지 10년이 다되가는데
크면서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엄마한테 억압받고 용돈도 피말리게, 그것마저도 간섭받고 살았다
(지금생각해보면 엄청난 학대였던거 같다. 내가 별난거도 인정하지만 지금 말하면 ADHD? 그거였던거 같다.......)
엄마랑 나랑만 아는 사실이지만....(내가 자존심도 상하고 착해서 말안한거라 생각한다.) 엄마가 식칼로 위협해서 무릎 10바늘도 꾸맷다.

다 생략하고 지금 의절했다. 완벽하게 경제적으로 까지는 못했지만.......
어릴적부터 간섭이 심했고 커서도 모든것에 간섭이 심했다.
현재 (자세히 말하면 내나이 약 20살때부터) 우리집은 남들보단 먹고살만해지기 시작했다.
엄마는 투자에 소질이 있어서 아끼고 아껴 땅에 꼴아박았다.
덕분에 우리는 누가 봐도 먹고살만한 집이었다.
하지만 우리가족은 아니었다.
밖에서 소고기를 사먹어본적도 없고
외식이라고하면 한달에 한번쯤? 국밥먹으러 가는거.....
내가 취직하고 월급받기 시작하면서 내 월급의 절반은 이자로 쳐박혔고.......
난 내가번돈을 내 계획대로 쓸수가 없었다......
그 세월이 약 15년이 넘었다.......
하지만 '운명공동체'라 생각하고 감내하며 지금까지 버텼다.

그러다 얼마전...... 그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하던 그 마지노선이 깨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전세재계약 시즌이 다가왔는데 감사하게도 집주인은 1000만원밖에 안올렸다....(너무 감사했다)
애둘키우고 이자로 쳐박는다고 매달 200쳐박고 1년에 한번씩 재산세(내가 실질적 권리행사도 못하고있는 땅....)
4~500백씩 쳐내고.......사실 모은 현금은 없었다....
그래서 집에 1000만원을 좀 지원해달라 했더니(사실 카뱅신용으로 땡기면 그깟 1000만원 문제도 아니었다)
'니는 그나이 먹도록 천만원도 없냐?'.... 내 심리적 마지노선을 넘는 되빠꾸가 오고......
절대적으로 완벽한 독립이 필요하다는 결심을 서게 만들었다....
그 많은재산 나한테 안줘도 상관없다. 이젠 간섭받고 살고싶지않다.....
위기상황에 보호해주지 않는다면 그게 무슨 운명공동체인가?
사실 할말이 너무 많지만.........사실 이젠 '엄마'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다.....
아직 같이살고있는 여동생 걱정도 되지만 이젠 나도 가장이라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
더이상은 못참고 산다.......
이쌰라 2022.03.29 00:56
[@박씨네] 파이팅!
larsulrich 2022.03.29 14:12
애 머리나쁜건 부모책임이라 생각해서
내자식에게도 뭐라 안한다.
환경이 문제거나 유전자가 문제거나
다 부모책임이다
aporia 2022.03.30 09:45
머리가 철저히 유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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