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에 휩쓸린 차 안에 갇혀 있던 일가족 구한 주유소 직원들과 시민

산사태에 휩쓸린 차 안에 갇혀 있던 일가족 구한 주유소 직원들과 시민

경남 산청을덮친 산사태에 휩쓸린 차 안에 갇혀 있던 가족이 구사일생으로 구출됐습니다.
길이 끊겨 구조대도 오기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낸 건 주유소 직원들이었습니다.



 


깜짝 놀라 밖으로 뛰어 나온 주유소 직원들은 뒤집힌 채 토사에 파묻힌 자동차 한 대를 발견합니다.


주유소 뒤를 지나는 국도를 달리던 차가 산사태에 떠밀린 겁니다.






둘은 망설임 없이 망치와 삽을 챙겨들고 구출에 나섰습니다.









마침 길을 지나던 시민 한 명도 가족을 구하는 데 손을 보탰습니다.




 

열리지 않는 문과 씨름하길 10여 분.

운전자인 엄마를 시작으로 중학생과 초등학생 아들이 차례로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할머니까지 부축을 받으며 나와 진흙투성이의 딸을 얼싸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98039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323 가속 페달 끝까지 밟았더니...울산 택시에 시범 설치 댓글+4 2025.05.08 2564 4
21322 젊은 2030세대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2형 당뇨병 댓글+5 2025.05.08 2524 1
21321 낚시 가던 한국인을 갑자기...필리핀, 심각한 치안 상황 댓글+7 2025.05.07 3548 2
21320 먹먹한 아이들의 답변...'제일 하고 싶은 일' 물어봤더니 2025.05.07 2713 3
21319 "대치동은 지옥" 결국…'4세 고시' 열풍의 그림자 2025.05.06 2491 2
21318 치솟는 물가에 나홀로 '뚝'...술값 역주행 이유 보니 2025.05.05 3403 3
21317 한강 공원 점령했다는 불법 노점상들 댓글+4 2025.05.05 3874 4
21316 "걱정마세요"활동 보호사의 두얼굴...CCTV 본 가족 '피눈물' 2025.05.02 3179 6
21315 자재 90%를 빼먹은 부산 지하철 공사장 내부 공개 댓글+6 2025.05.01 5658 18
21314 충주맨이 올린 장애인 체육대회 도시락 사건 전말 댓글+3 2025.05.01 4253 11
21313 윤석열 장모 운영 요양원 노인학대 사례 무더기 적발 댓글+4 2025.05.01 2827 4
21312 "유심내놔!" 병던지며 난동까지, skt 해킹 공포 일파만파 댓글+7 2025.05.01 3229 4
21311 흉기 잔뜩 챙겨 등교, 뒤틀린 열등감이 부른 비극 2025.05.01 2730 2
21310 5월이면 어김없이 나타난다, 바다 속 '공포의 무법자' 2025.05.01 3292 2
21309 “전 몰랐어요” 자전거도 못 피한다...단속되면 범칙금 3만 원 댓글+3 2025.04.29 4080 4
21308 회식하다 소주병으로 폭행당해 45바늘 꿰맸는데 회사는 '퇴사' 처리 댓글+3 2025.04.28 340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