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깜짝놀랐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결정이 옆에서 보기에 바보같고 이해가 안되겠지만, 저분이 멍청해서 그런 선택을 한게 아닙니다. 20대에 대기업 패션부서로 발령받은 인재도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기사도 있었고, 얼마전엔 현차 디자인부서에서 일하던 30대 가장도 극단적 선택을 한 기사가 있었죠. 그분들이 멍청해서 그런 커리어를 쌓는게 가능했을까요? 그분들이 멍청해서 혼자 쓸쓸하게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요?
인간은 자신이 속한 무리에서 배척당하는게 큰 스트레스입니다. 자신이 있을 곳이 사라진다는 불안감과,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시야도 좁아지고 다른 여유가 없어지면서 불안에 떠는 경향이 자주 보이는거죠. 그러다 어느 임계점을 넘으면 이렇듯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건데 자살도 용기다, 왜 안관뒀나, 왜 혼자가냐 이런 말은 이차가해밖에 안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자살했던 사람들은 다 무슨취급하게???
또 그만한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구요..
진짜 모든걸 포기하고 내려놓는겁니다.
대부분 자살은 그한순간을 넘어가면 하지않습니다.
남의 고통을 공감 못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가해자들임.
그리고 자살할꺼면.자살하도록 만든 놈들을 데리고 가라.
왜 억울하게 혼자 가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결정이 옆에서 보기에 바보같고 이해가 안되겠지만, 저분이 멍청해서 그런 선택을 한게 아닙니다. 20대에 대기업 패션부서로 발령받은 인재도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기사도 있었고, 얼마전엔 현차 디자인부서에서 일하던 30대 가장도 극단적 선택을 한 기사가 있었죠. 그분들이 멍청해서 그런 커리어를 쌓는게 가능했을까요? 그분들이 멍청해서 혼자 쓸쓸하게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요?
인간은 자신이 속한 무리에서 배척당하는게 큰 스트레스입니다. 자신이 있을 곳이 사라진다는 불안감과,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시야도 좁아지고 다른 여유가 없어지면서 불안에 떠는 경향이 자주 보이는거죠. 그러다 어느 임계점을 넘으면 이렇듯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건데 자살도 용기다, 왜 안관뒀나, 왜 혼자가냐 이런 말은 이차가해밖에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