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 1957~ )의 작품 〈원근법 연구〉
논란이 불거지자 작가는 "사진 속 가운뎃손가락은 가까이 있는 것은 크게 보이고 멀리 있는 것은 작게 보이는 원근법을 실험해보기 위한 사물에 불과한데 무엇이 문제냐?"라고 답했다 함.
중국 당국 또한 쉽사리 이 작가를 건들지 못했는데
그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건설에 참여할 정도로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았고 해외 유명 미술관에서 단독전을 열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예술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체제 비판적인 예술을 만들다가 당국에 구금 당했고 결국 국제 엠네스티의 도움으로 풀려난 이후 유럽으로 망명했다.
참고로 위 작품은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로 재탄생했다.
아이웨이웨이(艾未未, 1957~ )
"예술은 압제에 맞설 수 없다면 예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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