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전 화성사건 은폐하고 조작한 경찰들

33년전 화성사건 은폐하고 조작한 경찰들








 

현정 양이 사진을 찍었던 그 집터에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혹시라도 현정 양이 옛 집으로 찾아올까 싶어, 가족들은 들어선 아파트에서 그대로 살고 있고 전화번호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정 양은 돌아올 수 없습니다.

지난 2019년 붙잡힌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춘재가 김 양 살해를 자백한 겁니다.

딸이, 동생이 돌아올 수 없다는 걸 30년 만에야 알았습니다.

 

 






 

이들은 현정 양 실종 5개월 만에, 동네 야산에서 속옷과 신발 주머니, 이름이 쓰여진 가방을 발견했고 다음 날에는 작은 손목뼈까지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당시 화성경찰서 형사계장은 "삽으로 시신을 묻으라"고 지시했고 가족들에겐 이런 사실을 숨겼습니다.

 

 




 

경찰은 심지어 '행방불명'이었던 현정 양 사건을 '단순가출'로 종결했습니다.

 

 


 

현정 양 사건은, 경찰이 아무 죄가 없던 윤성여 씨를 8차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체포한 뒤 무더기 승진 잔치를 벌이던 시점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새로운 살인사건이 공개되는 걸 부담스러워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Doujsga 2022.11.28 12:25
저런애들도 연금받으면서 경찰이라고 떵떵거리며 살겠지
야담바라 2022.11.28 13:21
와 양심이란게 없나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4247 히틀러도 못해낸 일을 해낸 푸틴 2022.03.24 18:44 4361 5
14246 휴대폰 모서리로 폭행한 20대녀 근황 댓글+7 2022.03.24 18:43 4497 7
14245 캐디 10m 뒤에서 풀스윙 50대 ‘중과실치상’ 기소 댓글+5 2022.03.24 18:41 3413 4
14244 초과 수당 2000만원까지 빼 먹은 경찰관들 댓글+10 2022.03.24 18:40 3337 1
14243 입학 3주만에 4개 학과 폐과 댓글+1 2022.03.23 16:40 6131 5
14242 수년째 이어진 8차선 도로 쓰레기 투척의 진실 댓글+8 2022.03.23 16:38 4912 8
14241 진료 제대로 안 해주고 병원 안 보내줘서 인공 관절 수술 받은 공군 댓글+7 2022.03.23 16:36 3742 4
14240 어둠의 독립군 댓글+8 2022.03.23 16:31 4930 9
14239 안철수의 과학방역 댓글+23 2022.03.23 16:29 5209 5
14238 '법인용 차량 번호판 색깔' 정책 낸 일반인 댓글+13 2022.03.23 16:26 5360 18
14237 이혼 통보에…11층에서 반려견 던진 여성 댓글+5 2022.03.23 16:24 3631 0
14236 터키에서 한국인 관광객 건든 시리아인 댓글+5 2022.03.23 16:24 5734 24
14235 "굴욕 못 잊어" 30년 만에 교사 찾아가 살해한 남성 댓글+2 2022.03.23 16:22 4065 0
14234 술에 취한 20대女 '어린이집 묻지마 폭행' 댓글+4 2022.03.23 16:21 3707 1
14233 중국의 신종 혐한 단어 댓글+16 2022.03.22 17:48 6815 8
14232 번호판 가림 차량 신고했더니 경찰은 접수 거부 댓글+12 2022.03.22 17:48 466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