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끼 들고 군 동료 협박... 추가 피의자 구속

손도끼 들고 군 동료 협박... 추가 피의자 구속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특수공갈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최 모 씨를 지난달 30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고 김준호 씨가 협박을 당할 때 현장에서 '각서'를 담당한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앞서 경찰 수사 과정에선 참고인 조사만 받고 풀려났습니다.


사건 당일 각서를 쥐고 손도끼를 든 일당과 대화하고, 옥상에서 준호 씨를 협박한 뒤 일당과 함께 차에 타는 모습 등 범행에 관여한 정황이 CCTV에 찍혔지만, 입건되지 않았습니다.




또, 피의자들의 잔혹한 범행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군 선임인 한 씨와 후임인 김 씨는 피해자인 준호 씨에게 수백만 원을 빌린 상태였는데, 돈을 갚아달라고 사정하는 준호 씨에게 무릎을 꿇게 하고 '돈을 내놓으라'고 강요하며, 손도끼를 던지거나 벽을 찍으며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공갈 혐의보다 형량이 무거운 강도나 강도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85869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3583 스페인 인종차별 근황 댓글+3 2023.05.24 10:24 3565 4
13582 돈 빼돌린 직원 선처해준 헬스장 사장 댓글+5 2023.05.24 14:34 4034 4
13581 지방 소멸을 벗어나기 위한 전남 화순의 월 만원 아파트 댓글+6 2023.05.24 14:38 4209 4
13580 역대 최악...현직 교사의 90%가 퇴직 고민 댓글+12 2023.05.25 15:04 3813 4
13579 유아인, 압수수색 때 '진짜 집' 숨겨…가보니 마약 흔적 댓글+2 2023.05.25 15:07 3601 4
13578 아직도 가정집에 4만 7천대나 남아있다는 시한폭탄 위니아 딤채 댓글+2 2023.05.25 15:08 4028 4
13577 동거男에게 폭행 신고후 살해당한 女 댓글+3 2023.05.27 09:04 3111 4
13576 요즘 젊은 세대 방문이 부쩍 늘었다는 전당포 댓글+6 2023.05.30 12:35 3671 4
13575 백종원한테 도와달라고 요청한 예산시장 상인들 댓글+2 2023.05.31 02:20 4187 4
13574 유난히 혼자 담배 피우는 걸 좋아하던 병사 댓글+7 2023.05.31 16:07 4851 4
13573 아이 목 20cm 물어뜯은 개 근황 댓글+7 2023.06.01 15:31 3972 4
13572 해병대 부조리 영상 폭로 근황 댓글+7 2023.06.02 15:05 3251 4
13571 엄마 잃은 세종시 7살 금쪽이 사건의 근황 댓글+3 2023.06.02 15:30 3747 4
13570 정유정 사건으로 정유정이 쓰던앱 운영방침 변경 댓글+1 2023.06.07 15:01 4090 4
13569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속속 도입…찬반 의견 분분 댓글+11 2023.06.08 13:39 2667 4
13568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서 기준치 180배 초과 우럭 댓글+5 2023.06.08 13:46 301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