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삼형제 5년 모은 373만 원 기부

10대 삼형제 5년 모은 373만 원 기부





 

설 연휴 시작 전인 지난달 말, 양산시청에 남자아이 3명이 찾아왔습니다.


자신들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삼 형제라고 밝힌 이들의 손에는 알록달록한 손가방이 하나씩 들려 있었는데요.


대뜸 '기부하고 싶다'고 말하며 손가방을 내려놨습니다.


가방 안에는 저금통과 봉투에 알뜰하게 모은 돈이 한가득 들어있었는데요, 


10원짜리 동전부터 구깃구깃한 5만 원 지폐까지 무려 373만 90원이었습니다.


삼 형제는 가족 여행을 가기 위해 5년 동안 열심히 용돈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워지자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청 직원이 삼 형제의 마음이 기특해 이름이라도 알고 싶어 물어봤지만, 끝내 알려주지 않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양산시는 삼 형제의 소중한 기부금을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39415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코코볼 2022.02.15 17:28
멋지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4344 콘크리트뷰 아파트가 적법하게 지어지는 이유 2022.04.02 17:57 3588 6
14343 충북음성 야산에 개 사체 무더기 발견 댓글+1 2022.04.02 17:55 3278 2
14342 태국 파타야 산호섬 익사사건 2022.04.02 17:55 3462 5
14341 러시아 전차 57대를 격파한 우크라이나 초등학교 영어선생님 댓글+5 2022.04.02 17:52 3667 9
14340 2022 건축 노벨상 프리스커상 수상자 댓글+8 2022.04.01 17:01 5152 18
14339 경찰 보는데도 가게주에게 소주병 던지며 위협한 여종업원 남친 댓글+7 2022.04.01 16:59 4340 7
14338 친일파 후손들 오늘도 연전연승 댓글+15 2022.04.01 16:58 5376 10
14337 우크라이나 전쟁이 불러온 식량위기 2022.04.01 16:56 3543 1
14336 20대 대학생이 산정상 표지석을 없앤 이유 댓글+7 2022.04.01 16:54 3823 5
14335 전신성형 30번 한 출연자에게 오은영 박사님이 해주는 말씀 댓글+4 2022.04.01 16:52 4053 6
14334 요즘 바이든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 댓글+8 2022.04.01 16:51 3567 4
14333 소방관 다큐 찍다 911 테러 다큐를 찍게 된 형제 2022.04.01 16:49 3413 9
14332 우크라이나군의 초상 댓글+2 2022.04.01 16:46 3204 5
14331 다시 보는 기생충의 위엄 댓글+2 2022.04.01 16:42 4250 4
14330 체르노빌 점령한 러시아 군 근황 2022.04.01 16:41 3065 3
14329 '1호선 패륜아' 피해자 아들 "아버지는 신경쓰지 말라는데…소송할 것… 댓글+12 2022.03.31 19:07 440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