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론티]
요즘 진짜 유산이 엄청 많음. 임신이 초기 12주까지가 가장 중요한데, 그때 법적으로는 근무시간 단축해서 휴가도 주고 하는게 맞는데, 그렇게 안하는 경우도 많고, 고령 출산이나 환경적 요인때문인지 여자가 자가면역질환이나 다양한 원인으로 유산되거나 착상이 안되는 경우도 많고, 남자들도 정자의 질이 정상이 아닌 사람들 엄청 많고.
[@뱅글로브]
돈 그렇게 많이 안드는데... 솔직히 요즘 사람들 밖에서 밥먹고 커피 한잔 사마시면 2만원우습게 쓰죠
애기는 기저귀값 합쳐서 하루종일 그돈 들어갈까 말까합니다. 옷 입히는거 놀아주는거 전부 다
조금만 찾아봐도 어른들 쓰는 돈이랑 비교도 안되게 적어요.
물론 좀 더 커서 유치원 가고 학교다니고 학원보내는 등 교육비는 월 일이백 각오하고있습니다만.
제 경험상 솔직히 돈문제보다는
시간문제가 더 와닿네요
일끝나면 다 나의 시간, 혹은 부부의 시간이었는데
애가 어느정도 커서(4-5세) 혼자 외부활동이 가능하기 전까진
일끝나면 -> 풀육아 입니다 이게 존나 힘들고 외롭고 괴로워요
아마 출산을 포기했거나, 아예 시도도 하지 않은 부부들은 딱 제가 말한 존나 힘들고 외롭고 괴로운
이 시기를 생각하며 돈없어서 '못'낳는다라고 할것같은데요 아닙니다.
한 10~20년 전부터 저출산을 더 심각하게보고 대응했으면 이렇게까지 안왔을텐데 대응을 ㅈ같이해서 이꼴낫지
아마 경제 좋아지고 국가에서 그냥 집 준다고해도 이제는 애 안낳을거임. 그동안 애낳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걸 경험적으로 성장하면서 배워서 인식 바꾸려면 다시 10~20년은 있어야함.
지금도 저출산은 별로 생각도 안하는것 같음 진영논리에 따라서 서로 반대만 하지. 딱 조선말 나라 망하기 직전 보는거 같음
결혼을 안한 사람들이 오히려 원인이 돈이나 정신적 문제라는 이상한 소리하는것 같음. 솔직히 집이 문제긴 한데 그냥 애 낳고 키우는건 왜 못해 다 할수는 있음. 돈은 그냥 핑계고 다른 사회적 문제가 훨씬 많음.
막말로 나는 가장 큰 문제가 여성의 사회참여같음. 옛날엔 어차피 여자들이 결혼하면 다 살림했고, 임신해서 출산 육아 하는게 여성의 역할로 고정이었지.
근데 요샌 여자들이 대부분 사회생활을 함. 근데 내가 경험해보니 임신이란게 생각보다 진짜 개빡센게, 임신은 초기 12주가 가장 유산이 많이 되고, 입덧부터 시작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여자들이 육체적으로 엄청나게 힘들어함. 미혼 남자들은 나도 몰랐고 대부분 모를텐데 보통은 배가 나와야 힘들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옆에서 경험하니까 오히려 임신 초기가 훨씬 조심해야하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음.
근데 사회적으로 그런 인식은 부족하고, 일반 회사에서는 눈치가 보이거나 유난떤다는 소리 들을까봐 입덧하면서 밥도 제대로 못먹는 상태로 일들을 또 열심히 해요. 그러다가 유산하는 경우가 엄청 많음. 원래는 임신초기에 법적으로 단축근무해야하는데, 과연 그런거 지켜주는 회사가 더 많을까 아닐까는 의문임.
그리고 최근엔 남자들도 기형 정자가 많고, 여성들도 자가면역질환같은 걸로 임신이 잘 안되고 유산이 초산의 2-30퍼센트나 될 정도로 많은게 현실임.
사회적 환경적 문제들과 임신이라는 개빡센걸 하면서 직장을 다니고, 또 무사히 임신기간 지나고 출산했다고 치자, 우리나라에 직장 어린이집이 있는 회사가 몇이나 된다고, 애를 누가 키우냐고, 천상 은퇴하고 집에서 쉬시는 부모님한테 가서 애를 맡겨,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늙어서 손주 보신다고 죽어나시고, 왔다갔다하며 전전긍긍하며 애 맡기는 부부들도 죽어나는거임.
돈은 그냥 많을수록 더 좋은 환경을 준다 정도고, 우리나라 평범한 직장인이면 애 낳아서 그냥 키우는건 가능해. 문제는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면서 임신하고 출산하는게 너무 어렵다. 그리고 출산 후에 사회활동을 하면서 애를 키우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큼.
한마디로 전업주부가 아니면 애를 무사히 임신기간 지나 출산하고 키우는게 너무너무 힘든 사회적인 시스템의 부재 상태다.
돈이 없어 돈이
애기는 기저귀값 합쳐서 하루종일 그돈 들어갈까 말까합니다. 옷 입히는거 놀아주는거 전부 다
조금만 찾아봐도 어른들 쓰는 돈이랑 비교도 안되게 적어요.
물론 좀 더 커서 유치원 가고 학교다니고 학원보내는 등 교육비는 월 일이백 각오하고있습니다만.
제 경험상 솔직히 돈문제보다는
시간문제가 더 와닿네요
일끝나면 다 나의 시간, 혹은 부부의 시간이었는데
애가 어느정도 커서(4-5세) 혼자 외부활동이 가능하기 전까진
일끝나면 -> 풀육아 입니다 이게 존나 힘들고 외롭고 괴로워요
아마 출산을 포기했거나, 아예 시도도 하지 않은 부부들은 딱 제가 말한 존나 힘들고 외롭고 괴로운
이 시기를 생각하며 돈없어서 '못'낳는다라고 할것같은데요 아닙니다.
아마 경제 좋아지고 국가에서 그냥 집 준다고해도 이제는 애 안낳을거임. 그동안 애낳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걸 경험적으로 성장하면서 배워서 인식 바꾸려면 다시 10~20년은 있어야함.
지금도 저출산은 별로 생각도 안하는것 같음 진영논리에 따라서 서로 반대만 하지. 딱 조선말 나라 망하기 직전 보는거 같음
사실 못낳을건 없음
어찌됬던 가족은 다 꾸릴수 있음 자기가 힘들어서 그런거지
자기가 힘들까봐 아이를 안가지는 거임 솔까
과거 힘든 시절에도 아이는 다 가졌고 키웠음
막말로 나는 가장 큰 문제가 여성의 사회참여같음. 옛날엔 어차피 여자들이 결혼하면 다 살림했고, 임신해서 출산 육아 하는게 여성의 역할로 고정이었지.
근데 요샌 여자들이 대부분 사회생활을 함. 근데 내가 경험해보니 임신이란게 생각보다 진짜 개빡센게, 임신은 초기 12주가 가장 유산이 많이 되고, 입덧부터 시작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여자들이 육체적으로 엄청나게 힘들어함. 미혼 남자들은 나도 몰랐고 대부분 모를텐데 보통은 배가 나와야 힘들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옆에서 경험하니까 오히려 임신 초기가 훨씬 조심해야하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음.
근데 사회적으로 그런 인식은 부족하고, 일반 회사에서는 눈치가 보이거나 유난떤다는 소리 들을까봐 입덧하면서 밥도 제대로 못먹는 상태로 일들을 또 열심히 해요. 그러다가 유산하는 경우가 엄청 많음. 원래는 임신초기에 법적으로 단축근무해야하는데, 과연 그런거 지켜주는 회사가 더 많을까 아닐까는 의문임.
그리고 최근엔 남자들도 기형 정자가 많고, 여성들도 자가면역질환같은 걸로 임신이 잘 안되고 유산이 초산의 2-30퍼센트나 될 정도로 많은게 현실임.
사회적 환경적 문제들과 임신이라는 개빡센걸 하면서 직장을 다니고, 또 무사히 임신기간 지나고 출산했다고 치자, 우리나라에 직장 어린이집이 있는 회사가 몇이나 된다고, 애를 누가 키우냐고, 천상 은퇴하고 집에서 쉬시는 부모님한테 가서 애를 맡겨,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늙어서 손주 보신다고 죽어나시고, 왔다갔다하며 전전긍긍하며 애 맡기는 부부들도 죽어나는거임.
돈은 그냥 많을수록 더 좋은 환경을 준다 정도고, 우리나라 평범한 직장인이면 애 낳아서 그냥 키우는건 가능해. 문제는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면서 임신하고 출산하는게 너무 어렵다. 그리고 출산 후에 사회활동을 하면서 애를 키우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큼.
한마디로 전업주부가 아니면 애를 무사히 임신기간 지나 출산하고 키우는게 너무너무 힘든 사회적인 시스템의 부재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