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킨도 별 모양으로...육군회관 또 갑질

냅킨도 별 모양으로...육군회관 또 갑질




'별' 모양으로 접힌 빨간색 냅킨이 식탁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전방의 육군 모 군단 복지회관에서 장성급 지휘관에게만 마련한 특별 장식입니다.


회관을 담당하는 병사들이 지휘관이 올 때마다 계급에 따라 하나하나 정성껏 접은 겁니다.




제철 과일과 떡, 과일차 같은 후식은 고위 간부들 식사 때만 대접했고, 메뉴판에 없는 특식 주문도 있었습니다.




군단장 같은 장성급 지휘관이 예약하면 음식 위치가 적힌 종이까지 마련해 준비했고, 




장어구이나 복어 지리탕, 낙지 탕탕이처럼 메뉴에도 없는 특별식을 만드는 건 요리 경험도 없는 관리병들의 몫이었습니다.




지난주 육군 9사단에서 회관 관리병들에게 특식 요구를 하는 등 논란이 일었는데, 


이번엔 그보다 높은 군단에서 똑 닮은 폭로가 터져 나온 겁니다.


육군은 앞서 특별 점검팀까지 꾸려 대응에 나섰다고 공언했는데, 


정작 현장에선 '점검에 앞서 병사들을 압박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육군 본부에서 회관병들을 상대로 설문조사와 면담을 하러 나온다고 하자, 


간부가 병사들을 집합시켜 '입조심하라', '우리는 잘못이 없다'고 주의를 줬단 겁니다.








 

육군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현재 특별 점검팀이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09642_36207.html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오랑지 2023.08.03 13:34
그동안 암암리에 해오던게 있는데..... 짬밥 안되는 간부들은 앞으로 못누려서 어케 ㅋㅋㅋㅋㅋ
꽃자갈 2023.08.03 16:07
이런 거 보면 참...... 저런 거 집착하는 장군이나 야상 칼줄 몇개 따지는 병장이나(...)
길동무 2023.08.03 16:52
계룡대 상무대 등 간부식당있는곳 다 뒤져봐라 저건 약과임
쥔장 2023.08.03 17:55
계룡대는 뭐....그렇겠죠? ㅎㅎ
에베베베베 2023.08.03 19:34
강원도에 있던 회관 출신인데 저런거 엄청 흔해요 군단장 모임때는 서울까지 가서 해산물 공수해서 식사 준비 하기도 했고 흑염소탕, 흑염소 보쌈, 닭백숙 등등 보양음식, 제철음식도 대령급 이상이 요청하면 다 해야하고요
저 빨간냅킨도 별모양, 부채모양 등등 접는법도 엄청 다양함
냅킨뿐만 아니라 깔개, 수저, 수저받침대, 컵, 컵 덮개, 앞접시, 반찬접시, 불판, 버너, 냄비 등등 간부들 급, 소속부대 등등 에 따라서도 다 다르거나 일반 간부들에게는 안주는것도 주기도 하고 회관에서 제공하는 숙소 크기도 다름
도선생 2023.08.03 21:58
똥별들 물갈이 하자
케세라세라 2023.08.03 22:05
ㅈㄹ났네
낭만목수 2023.08.03 22:42
저게 뭐 특별한거라고.... 저런 사례 더 뒤져보면 기가 막힐껄?
2023.08.04 04:04
ㅈㄹ들을 한다 도대체 너네가 뭔데?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6298 용산구청, 애도기간이유로 돌봄서비스 중단권고 댓글+6 2022.11.05 19:25 4856 6
16297 어질어질 SPC 근황 댓글+5 2022.11.05 19:22 5555 8
16296 이태원에서 사람 구한 미군 인스타 댓글+4 2022.11.05 19:21 5415 6
16295 소방방재학 교수가 말하는 이태원 참사 직접적이고 유일한 원인 댓글+5 2022.11.05 19:21 4614 14
16294 한문철) 자전거 운전자 사망 댓글+7 2022.11.05 19:19 5699 5
16293 매몰된 광산 내부 모습 댓글+1 2022.11.05 19:03 4504 3
16292 이태원 파출소로 온 선물들 댓글+3 2022.11.05 18:22 5240 11
16291 "여기 땅이 너무 흔들려요"...아무리 신고해도 안 오더니 결국... 댓글+4 2022.11.04 17:40 6672 16
16290 이태원 참사 추모현장도 주최측 없어서.. 댓글+10 2022.11.04 17:34 5355 10
16289 구급차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택시 댓글+10 2022.11.04 17:33 5451 8
16288 브라질 극우 보우소나루 지지자들 댓글+2 2022.11.04 17:28 3864 1
16287 10대 강도단 무차별 폭행 현금 빼앗고 송금까지 댓글+4 2022.11.04 17:26 4121 9
16286 속옷만 남기고 사라진 여고생 박수진 양에 얽힌 미스터리 댓글+2 2022.11.04 17:23 4942 3
16285 서울 집값 체감짤 댓글+8 2022.11.04 17:20 6019 6
16284 건축계에서도 중요한건 메세지라는걸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 댓글+2 2022.11.04 17:19 4310 6
16283 쓰러진 사람에 CPR 현장서 4명 구한 파키스탄 의인 댓글+2 2022.11.03 18:13 443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