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죽은 반려견을 요리해먹은 가족은 잘못됐는가?

사고로 죽은 반려견을 요리해먹은 가족은 잘못됐는가?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auroraleaf 2023.04.28 17:14
저 당연한 논리를 굳이 저렇게 끝까지 반박해줘야 겨우 이해한다고? 지능이 어떻게 된 거 아님? 개빠들이면 다 지능이 거기서 거긴가보네 ㄹㅇ
[@auroraleaf] 개 얘기만 나오면 무지성으로 개빠, 개빠ㅋㅋㅋㅋ

저런 도덕철학적인 내용을 그런식으로만 이해하는 당신보단 개가 더 지능이 높을 듯 하긴 해
Soer 2023.04.28 23:10
[@auroraleaf] 왜이렇게 공격적임? ㅋㅋ
jinseok2000 2023.04.28 17:54
이런 논리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가족과 다른 사람들을 동일선상에서 볼 수가 없어요.
예를 들어, 내 가족이 암에 걸려서 내 전 재산을 팔아서 살리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도 암에 걸렸을 때 전재산을 팔아서 구제해주어야 하나요? 라는 논리까지 연결됩니다.
내가 키우는 개가 아프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지만, 내 옆집 사람이 돈이 없어서 병원에 못가서 죽는다고 해도, 그 사람에 돈을 주지 않았다고 비난받지 않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논리라면, 내 개를 죽이고 옆집 사람에게 병원가도록 돈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프리카나 오지에 있는 사람도 구제해주어야 하죠. 그러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도 않고, 그것을 비난하지도 않습니다.
관계성이라는 것과 보편적 가치가 충돌할 때, 도덕적 모호함이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요?
ert56 2023.04.29 03:12
[@jinseok2000] 나의 가족과 남을 동일선상에 놓을 순 없지 근데  욕은 하지 말아야지 도와주지는 못 할망정 비난하고 비꼬는 거 근데 당신의 논리를 축약하면 그게 굥석열식의 각자도생논리야  위기에 빠진 이웃을 내가  전제산 털어 구할 필요가 없지 근데  조금씩 돈을 모아 도와주는것 그걸 인정이라고 하고 성금이라고 하지. 내가 볼 땐 당신생각이 젤 위험해보여  자기자신만 아는 전형적인 영화속 빌런캐릭터거든
신선우유 2023.05.01 15:10
[@jinseok2000] 도덕이 보편적 가치인데 관계성과 충돌할 수는 있지만, 모호하지는 않지. 관계가 있는 사람 맘에 안들더라도 도덕적으로 비난 할 수 없다. 라는 게 핵심인데, 묶을 수 없는 걸 왜 묶어.
Agisdfggggg 2023.04.28 19:33
책의 앞부분만 가지고 예를 드는것 같아요. 저자가  저 예를 든 이유는
개인의 도덕적 성향을 파악하고자 함입니다
이는 곧 정치 성향과 관련이 있고요
죽은 개를 요리해 먹는것의 호불호는 성스러운 (종교,신앙)것을 얼마나 중요시하느냐를 테스트 하는 문항이에요
책에는 비슷한 예로 죽은 닭으로 자위하는것의 호불호도 있어요
하반도우 2023.04.29 03:17
왜 과학자가 철학자도 다루기어려운 부분을..
정장라인 2023.04.29 08:03
이건 지능문제라기 보다 품성의 문제로 봐야 할 것 같은데 이해가 안되니 어쩌니 하는거 재밌네ㅋ
이런 문제의 답은 없는게 맞음.
단지 그런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하는 게 옳은 것인가 하는 질문인데, 저기 나온 뇌 과학자는 저렇게 계속 본인이 내린 답에 비판적인 질문이 돌아오게 된다면 처음 내린 결론을 수정하게 된다는 걸 말하고 싶은거ㅇㅇ
우로로1234 2023.04.29 10:59
개는 법적으로 재산이다. 처벌도 안돼고 비난도 할 수 없다. 그렇게 따지면 개고기 먹는사람 다 족치고 없애야지. 아직도 시장바닥보면 개 공장도 있고, 개소주에 개고기에....에휴 그런게 만연한대 저걸 잘못했다는걸로 몰아가는것도 이상한거임.

가령 소를 애지중지 키웠어. 그런데 그런소가 병으로 죽었음. 그럼 그소를 먹으면 처벌받니?
돼지로 바꿔봐. 애완용 돼지를 애지중지 키웠어. 그런데 돼지가 죽었어. 그걸 고기로 구워먹었어. 처벌받니?

개는 문제시하고 돼지는 문제시하는건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인거임. 가축은 가축 법상으로 동물은 재산으로 분류함.
[@우로로1234] 아재..... 아재가 개를 안좋아한다면 그것도 개인의 선호로서 존중받아야 하겠지만 동물을 현행 대한민국 민법상 재산으로 여긴다고 해서 함부로 해서된다는 뜻이 아님.

어그로 유튜버 몇몇이 대놓고 자기 개 학대했다가 출동한 경찰들한테 '내 재산인데 내 마음대로 하면 안되냐?'고 뻔뻔하게 지껄인 말에 경찰이 '아, 듣고보니 그렇네요ㅎㅎ' 하고 조용히 돌아선거 본적 있음? 일단 수갑부터 채우지.

동물에 대한 이런저런 논쟁에 대해서 논란인 부분도 있고, 어느정도 주관성이 개입된 것도 있지만, 아재가 기회가 되면 동물윤리에 관한 서적 한번 읽어보세요. 생각보다 철학적 논거가 꽤 탄탄하다는 걸 알게 될 거임. 막말로 아재가 예시로 든 가축들 키우는 환경 개선 시킨 것조차 동물윤리의 수십년간의 노력끝에 이루어진 성과임. 그게 단순히 인간을 위한 것만도 아니고요
한두번더 2023.05.01 08:55
저거와는 별개로
개를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애견인인테 반문하고 싶은건.....
개가 가족이되면 개를 인간처럼 대우하는지 아님 그대로 개처럼 대우하는지????
참 아이러니한게..가족이라면서....개를 개로 대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물어보는거임
예로
운전할때 창문열고 창문 밖으로 개 목 꺼내놓게 내버려 두거나...더더욱 미친짓인 운전하면서 지 무릎위에 앉혀서 운전하는행위
뭐 중성화 수술....
지 놀러 간다고 며칠씩 집에 밥만 던저놓고 놀러 쳐 다니는거...등등등...

개는 진짜 가족일까??
방송이든 어디든 호칭도 그렇고 가족이란 표현자체를 안 썻으면 좋겠다..
단지 정말 사랑스러운 반려견일뿐인데...호칭부터 억지로 가족으로 만들고....
그러니 말도 안되는 논리로....다른사람위에 개가 존재하게 되어 버림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5598 “왜 커피 안줘”… 친모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들 댓글+5 2022.08.13 21:45 3158 4
15597 해저 10927m 밑에서 발견된 물체 댓글+4 2022.08.13 21:44 4532 5
15596 길거리 쓰러진 응급환자 보고 119 신고했더니 “경찰 부르세요” 댓글+1 2022.08.12 20:50 4256 8
15595 33시간 수술 끝에 헤어진 두 아들 (feat.가상현실) 댓글+3 2022.08.12 20:38 4239 10
15594 기차역에서 공짜 네일 받는 방법 댓글+1 2022.08.12 20:35 4355 11
15593 폭우에 실수로 방수문 열어둔 지자체... 차량 90대 침수 2주 단전 댓글+2 2022.08.12 20:33 4193 14
15592 직격으로 폭우 피해를 맞은 지하 노래방과 PC방 댓글+4 2022.08.12 20:32 3497 4
15591 수도권 수해복구에 1330명을 투입한 육군 댓글+3 2022.08.12 20:31 3388 4
15590 반지하가 사라지기 힘든 이유 댓글+1 2022.08.12 20:30 3499 2
15589 반지하에 갇힌 사람 구하려는 신림동 시민들 영상공개 댓글+2 2022.08.12 20:28 3499 10
15588 길고양이 몰살 사업 후의 호주 상황 댓글+12 2022.08.12 20:27 6245 24
15587 미국 제약업계 근황 댓글+5 2022.08.12 20:24 4815 18
15586 차가 침수되는 순간을 찍은 블랙박스 2022.08.12 20:18 4314 0
15585 서울공화국 현상 댓글+2 2022.08.12 20:16 3234 1
15584 IMF이전에 존재했던 사무실 직원 2022.08.12 20:15 3227 1
15583 "美전투기 900대 격추, 미중 전쟁 누가 이길까"…시뮬레이션 뜻밖의… 댓글+12 2022.08.11 20:46 46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