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군 초계기 레이더 논란에 격분....'단교' 언급

日, 한국군 초계기 레이더 논란에 격분....'단교' 언급

1.jpg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노토(能登)반도 앞 동해상을 비행하던 해상자위대 P-1 초계기 승조원이 레이더를 쏜 한국 광개토대왕함에 '화기관제 레이더를 포착했는데, 어떤 의도냐'고 무선으로 물었지만, 반응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해상자위대 초계기는 당시 동해의 일본 측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비행 중 레이더 경보음이 기내에서 울려서 해상자위대 초계기는 방향을 돌렸지만, 그 이후에도 몇분간에 걸쳐 여러 차례 초계기를 향해 레이더 조준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신문은 "화기관제 레이더에서 '록온(무기 조준까지 한 상태)'하는 것은 무기 사용에 준하는 행위로 간주된다"며 "유사시 미군은 공격에 나섰을 것"이라는 자위대 관계자의 발언까지 전했다.

 

물론 일본은 우리나라가 조난 어선을 수색하던 것은 사실로 보고 있지만, 화기관제 레이더 전파를 초계기로 겨냥한 것은 수색 목적 이외의 '다른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번 레이더 문제가 한국에 대한 일본의 불신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외교부와 국방부는 지난 21일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의 항의를 받고 해명을 한 뒤 일본측에 '항의 사실을 공표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문제 확대를 차단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우리 구축함의 레이더 작동과 관련해 "한국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레이더 조작에 책임이 있는 함장의 통제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거나, 악화한 한일관계의 영향으로 경솔한 행동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라고도 했다.

 

야마다 히로시(山田宏) 방위정무관은 트위터에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자위대원의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한 행위로 용서하기 어렵다"며 "내 편으로 생각했더니 뒤에서 총을 쏘는 행위"라고 우리나라를 비난했다.

 

다른 자위대 간부는 산케이신문에 "명확한 적대 행동"이라며 "이대로는 우호국으로서 잘 지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산케이는 사설을 통해서는 "마치 적성 국가의 소행 아니냐. 반일행위가 이 이상 계속되면 한국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며 "한국 정부와 해군은 잘못을 정직히 인정하고 책임자를 처분하고, 일본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한국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데 분노를 느낀다", "뻔한 거짓말로 발뺌하려 해도 소용없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2.jpg

3.jpg

 

저렇게 트집잡는것은 아베총리의 낮은 지지율 타파 목적도 있지만

2020년 평화헌법 개정(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로 만들기 위해 개정)을 앞두고 소위 '빌드업'을 한다는 해석이 있네요.

실제로 평화헌법을 개정하면 한국군, 특히 러시아군과 충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dd 2018.12.25 13:07
아배 지지율올릴려고ㅋㅋ
ㅂㅈㄷ 2018.12.25 13:22
단교 하면 누가 타격이 더 클까?
부품소재 구매를 가장 많이 해주는 한국일까? 제조해서 파는 일본일까?
한국은 초반에 쇼크가 있지만 대체품을 자체개발 하던지 타국에서 입수를 하던지 해서 어떻게든 손 놓고만 있지는 않을거야
하지만 일본은? 그 쇼크 고스란히 고용과 내수로 돌아갈건데?
아 가리도 적당히 털어야지 괜히 나댔다가 당 자체를 말아먹는다
accd11 2018.12.25 15:09
쟤들은 한국에 열등감이  있는게 분명하다ㅋㅋ
2018.12.25 15:50
처음에 북한 배 찾냐고 수색작업 들어갔다고 해서 별로 안좋게 봤는데..
일본이 저짓하니까...존나 잘한거 같음...
일본이 이상할때 태클걸면 잘하는짓임..
sqdrn701 2018.12.26 17:57
주적은 쪽바리라니깐.... 막상 싸움은 걸 용기도 없는새끼들이...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5794 “나 치어봐라” 민식이법 놀이하는 아이들 댓글+9 2022.09.04 14:01 4366 8
15793 최근 오사카 사건사고들 모음 댓글+4 2022.09.03 16:20 6152 10
15792 목포 앞바다에서 새끼전어(6톤) 집단 폐사 댓글+2 2022.09.03 16:19 4509 3
15791 군면제에 대한 페이커의 소신발언 댓글+10 2022.09.03 16:17 5501 12
15790 중국 텐진시 연쇄 감염원인 한국산 냉동식품 지목 댓글+12 2022.09.03 16:17 4239 8
15789 코인으로 아파트 말아먹은 23살 청년 댓글+6 2022.09.03 16:15 4524 2
15788 고해성사 성추행 댓글+1 2022.09.03 16:13 4932 6
15787 환불해줄 테니 다시는 우리차 사지 말라는 현대차 댓글+24 2022.09.02 23:17 6237 22
15786 직장인 대다수가 마스크 계속 쓴다고 하는 이유 댓글+7 2022.09.02 22:26 5511 7
15785 훈련 정상화 했다더니..참가 간부들 주말마다 '내돈내밥' 댓글+4 2022.09.02 15:32 4477 5
15784 초등생이 아파트 8층에서 던진 소화기...여고생 머리에 맞고 중상 댓글+14 2022.09.02 15:26 4980 12
15783 10여년전 대한민국 전체를 속인 대국민 사기극 댓글+2 2022.09.02 14:58 5133 6
15782 인도 부자가 정신차린 이유 댓글+5 2022.09.02 14:52 5639 19
15781 전세계 부동산 상황 댓글+1 2022.09.02 14:17 4275 3
15780 독일의 동물 보호소 2022.09.02 14:15 3140 2
15779 삼성이 광고비줘야할거 같은 유튜버 댓글+2 2022.09.02 14:14 627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