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5개 단지서 무더기 철근 누락 확인…"더 나올수도"

LH, 15개 단지서 무더기 철근 누락 확인…"더 나올수도"


 

조사 결과 15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 '전단보강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기 때문에 기둥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철근을 튼튼하게 감아줘야 한다. 그런데 필요한 만큼의 철근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10개 단지는 설계 미흡으로 철근이 빠져 있었다. 구조계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구조계산은 제대로 됐으나 설계 도면에 전단보강근 표기를 빠뜨린 사례가 나왔다. 이밖에 5개 단지는 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이 빠진 15개 아파트의 콘크리트 강도는 설계 기준 강도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가 드러난 곳 중 이미 입주를 마친 곳은 5개 단지다.


LH는 입주한 4개 단지에서 정밀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이 단지에서는 보완 공사를 할 예정이다. 1개 단지에 대해서는 현재 보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0032300003?input=1195m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케세라세라 2023.07.31 16:02
삼풍 이후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관리감독을 안하니 도루묵 되어버리네
정장라인 2023.07.31 16:08
[@케세라세라] 그보단 관리감독이랑 같이 노나먹기 한 게 아닐까 싶네요
고개만 숙일게 아니라 무릎도 꿇어야 되는거 아님??
솜땀 2023.08.01 09:01
[@저는조날리면이란적기시다소맥심리적바이든] 키요틴에 걸어야지
ktii 2023.07.31 22:19
건설쪽이 진짜 해먹기 좋은 구조인듯 ㅋㅋ
예전엔 녹슬어서 부러지기 쉬운 철근같은 싼 폐자재로 바꿔치기라도 했는데
너도나도 한몫챙기려다보니 점점 심해지면서 하나둘 빼먹다가 결국엔 순살까지 간거
타우지 2023.07.31 23:53
[@ktii] 건설쪽이랑 일할땐 돈도 먼저 받고 일합니다.어떤 통수 날리지 모르는 곳이죠
플로만 2023.07.31 23:18
이게 전관예우때문에 ㅋㅋㅋ 썩어도 너무 썩었다..
2023.08.01 06:34
왜 집을 다 이런식으로 짓나요?
솜땀 2023.08.01 09:02
현장 소장은 철근 빼먹고, 감리는 빼먹은 돈 나눠먹고, 시행사는 지들 이익만 따지느라 현장은 나 몰라라하고
Wzads 2023.08.01 15:03
그냥 감독이 감독업무 소홀히 한거.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콜라중독자 2023.08.01 22:13
저런아파트는 시행이 업체든 지주택이든 누구든지간에 돈이없으면 시공사가 보증을 서주고 돈을 빌려 공사를 하지
결국 시공사가 갑이 되는거야
아무리 감독을 좋은놈을 써봐라 그 감독을 고용한놈이 시행산데
시공사에서 태클들어오면 시행사에서 감독한테 살살해라 할껀데 ㅋㅋㅋ

구조가 이상해
특히나 건축은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6716 국내 소아과 대규모 폐업으로 인한 진료 대란 현실화 댓글+4 2023.01.05 17:29 3756 6
16715 악인이 가진 사회적 특성 댓글+2 2023.01.05 17:28 4348 11
16714 천만개 팔린 닭가슴살 소세지의 비결 댓글+4 2023.01.05 17:28 4691 10
16713 성폭행으로 억울하게 옥살이한 남성 댓글+5 2023.01.05 17:27 3976 15
16712 공무원이 말하는 주차 단속 현실 댓글+1 2023.01.05 17:26 3615 4
16711 2023년 인상되는 요금 총정리 댓글+12 2023.01.05 17:22 3406 6
16710 "왜 중국만 차별하나요?" 발끈했지만..해외는 '싸늘' 댓글+15 2023.01.05 17:21 3825 9
16709 10대 무면허 운전에 보행자 사망 + 유족 글 댓글+5 2023.01.05 17:21 3214 4
16708 도둑질로 100억을 모으고자 했던 백수의 최후 2023.01.04 22:39 4755 7
16707 공무원 실수로 사망처리된 사람 댓글+1 2023.01.04 22:34 3778 4
16706 RE100 대표의 경고 "한국은 실수하는 것" 댓글+29 2023.01.04 16:40 5160 3
16705 이용만 당하고 버려졌다…택배견 ‘경태희’ 안타까운 근황 댓글+3 2023.01.04 11:54 4084 5
16704 강화했다던 중국인 코로나 검사 근황 댓글+14 2023.01.04 11:44 4853 18
16703 담임 뺨때린 학부모의 최후 댓글+7 2023.01.04 11:42 5536 9
16702 다 타버린 계룡사 대웅전 댓글+7 2023.01.04 11:41 4111 4
16701 아이가 밤마다 울어서 너무 죄송해서 선물을 돌렸더니.. 댓글+8 2023.01.03 18:40 608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