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빼달라"는 여성 무차별 폭행 보디빌더…檢, 징역 3년6개월 구형

"차 빼달라"는 여성 무차별 폭행 보디빌더…檢, 징역 3년6개월 구형


인천의 한 아파트 상가주차장에서 이중주차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보디빌더(뉴시스 2023년 5월23일자 단독보도 등)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법정에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피해자 측은 1억원의 형사공탁금 수령도 거절하며 엄벌을 탄원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홍준서) 심리로 열린 1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전직 보디빌더 A(30대)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이날 재판에서 A씨 측은 탄원서 75장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A씨는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의 공탁금을 내고, 지난달 19일 법원에 형사공탁사실 통지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백번 천번 다 잘못한 것"이라면서도 "어렵게 자녀를 임신한 배우자에게 (피해자가) 위해를 가했다고 오해해 폭행에 나아간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또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 잘못"이라면서도 "합의를 시도하는 것마저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까봐 장시간에 걸쳐 신중하게 합의하려 노력한 점을 참작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이 사건 이후 피고인은 서울 강남과 인천에서 운영하던 체육관 2개를 다 폐점했고, 유튜브 등을 통해 얻던 이익도 모두 포기했다"며 "세금 상당액을 체납해 월세를 전전하면서도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공탁했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522898?sid=10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karyuan 05.03 11:34
더 쌔게 쳐맞아야되는 양아치놈들이였네
콘칩이저아 05.03 12:46
저임신한 개집년은 같이 안잡힘?
피즈치자 05.03 16:39
1억 공탁이면 거의 집유각 나오는데..회수 안해도
어른이야 05.03 16:56
유전자와 폭력성 진한 태교로 나올2세도 어떨지
28년생김지영 05.03 17:16
사진보니 집단폭행했구만
깜장매 05.04 03:34
아빠없이 크겠네
모야메룽다 05.04 08:38
임신한아줌마도 폭행했는대 왜 징역안줌? 감방에서 출산해야되는데
완타치쑤리갱냉 05.04 21:15
[@모야메룽다] 출산은 이미했겠지...
어휴. 애는 무슨 죄냐ㅉㅉㅉ
펄기아 05.05 14:49
지보다 큰 경찰 앞에선 개쭈굴리네 ㅉㅉㅉ
미루릴 05.06 00:04
저 샹년은???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309 포르쉐 박스터 포함 차3대 박아버린 버스 댓글+4 2024.07.23 3895 7
20308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 근황 댓글+3 2024.07.23 4381 9
20307 살인 혐의로 43년 복역한 여성 무죄판결 댓글+9 2024.07.23 3437 3
20306 북한 도발때도 매일 골프친 "임성근" 전 사단장 댓글+16 2024.07.23 3320 24
20305 안동에서 만들었다는 유교테마파크 댓글+11 2024.07.22 4082 6
20304 무려 33년 동안 불법영업 단속 안한 제주시 적발 댓글+4 2024.07.22 3814 7
20303 생각보다 힘들다는 독일의 재무장 댓글+2 2024.07.22 3245 5
20302 '괜찮겠지?' 차단기 무시하고 선 넘었다가..'날벼락' 댓글+9 2024.07.22 3347 4
20301 직원 월급 이중장부 만들어 착복한 쓰레기 처리업체 2024.07.22 2432 2
20300 김호중 시도한 두 남자 2024.07.21 3564 3
20299 서울시 남산 100년된 나무 자르고 곤돌라... 댓글+13 2024.07.21 3812 9
20298 서울 집값 싸게하면 응징... 담합 적발 댓글+3 2024.07.21 3062 4
20297 다이어트 제품 박살내는 사망여우 댓글+6 2024.07.21 4201 13
20296 국정원에서 민간인 사찰하다가 걸려서 쳐맞고 폭행으로 고소함 댓글+5 2024.07.20 4050 9
20295 젊은 남성 병력 자원 부족, 예비군으로 메운다?…"최대 180일 소집… 댓글+14 2024.07.20 3189 2
20294 카페 여직원 음료에 '정액 테러'…20대 남성 경찰에 자수 댓글+3 2024.07.20 32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