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공사장 참변 미얀마노동자…홀어머니 모시던 청년가장이었다

합천공사장 참변 미얀마노동자…홀어머니 모시던 청년가장이었다


 

미얀마 명문대 중 한 곳인 양곤대학교 경제학과 1학년에 재학하다 학비 마련을 위해 2017년 9월께 한국에 입국했다.

그리고 2021년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나자 고용 허가 만료 후에도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인도적 특별체류 신청을 해 지난해 한 건설회사에 취업했다.

그의 집안은 2019년 부친이 질병으로 사망한 후 가세가 기울었고, 투병 중인 어머니의 치료비 문제로 머나먼 타국에서 밤낮없이 노동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신호수로 근무하던 중 공사장 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1071200052?input=tw


미얀마 쿠데타 이후 고국 난민 어린이 돕기 활동을 하고 후원금 매달 보내기도 했다고함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7326 민원인들에게 욕먹고 폭행당하는 빈도 늘고 있다는 공무원 근황 댓글+7 2023.04.04 13:11 3435 5
17325 당근마켓 거래후 금융사기범으로 몰린 사람 댓글+3 2023.04.04 13:09 3657 2
17324 남의 카드 주워 쓰다 걸린 10대 여성 댓글+1 2023.04.04 13:08 3831 5
17323 딸이 그린 그림 때문에 징역 2년 댓글+2 2023.04.04 13:06 4139 3
17322 돈으로 치유할 수 없다는 최악의 질병 2023.04.04 13:06 4047 4
17321 원상복귀 해준다는말에 논 빌려줬더니 댓글+2 2023.04.04 13:04 3548 4
17320 올해 역대급 폭염 예정 댓글+7 2023.04.04 13:03 3989 5
17319 ‘입양 뒷돈’ 정부 문서로 최초 확인, 아이당 최소 3천 달러 댓글+1 2023.04.04 13:02 3505 7
17318 군부대 불길 덮쳐오는데.."장비부터 챙겨라" 2023.04.04 13:00 3497 5
17317 9살 여아 유괴하려던 40대 남성 체포 댓글+1 2023.04.04 12:59 3117 3
17316 7년 동안 제주에서 벌어진 일 댓글+13 2023.04.03 18:59 6186 21
17315 음주운전하다 사고친 사람의 정체 댓글+1 2023.04.03 13:51 3961 5
17314 건설사 실수로 올해 농사 망한 마을 댓글+3 2023.04.03 12:58 4420 8
17313 점심시간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차 단속 안하는 대전시 댓글+2 2023.04.03 12:53 3391 2
17312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 쓰레기 도로 ' 상황 댓글+2 2023.04.03 12:52 4211 8
17311 KBS 기자가 취업지원제도 직접 체험해본 실태 댓글+2 2023.04.03 12:49 344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