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하려면 내 동생과도 함께 결혼해야 해.”
미국 인디애나주 산타클로스에 사는 윌 시튼은 자매에게 동시에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윌 시튼과 애슐리 스카우스는 2010년 자동차쇼에서 처음 만나 데이트하기 시작했습니다.
애슐리에게는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소중한 동생 한나(15)가 있었습니다. 한나는 다운증후군과 당뇨병을 앓고 있어 항상 언니 애슐리의 보살핌을 받아야 했습니다. 애슐리는 윌과 데이트를 하면서 한나도 함께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윌은 마음이 따뜻한 애슐리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항상 한나랑 함께 데이트를 하면서도 불평 한 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윌과 애슐리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을 때 애슐리는 두 명의 여자와 결혼해야 한다고 농담처럼 말했습니다.
결혼을 결심한 윌은 결혼을 하려면 동생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윌은 한나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하며 반지를 건넸습니다. 윌은 한나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돼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한나는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윌과 애슐리는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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