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대한민국이 충분히 개천에서 용날수 있는 사회라고 말하는 사람

아직도 대한민국이 충분히 개천에서 용날수 있는 사회라고 말하는 사람





 

장승수 

 

한국사회에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유행어를 만든 장본인

 

막노동꾼 출신으로 서울대 수석합격을 했으며 지금은 변호사를 하는 중

 

장승수 변호사가 가장 최근 한 언론인터뷰에서도

"한국은 아직도 충분히 개천에서 용날 수 있는 사회"일뿐만아니라 오히려 요즘이 더 쉽다라고 함


그 이유는 대체적으로 2가지가 있는데


1. 개천용이 나오기 어려운게 비싼 사교육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사교육과 공교육의 차이가 많이 줄어듬.

그리고 공부는 원래 혼자하는거기때문에 사교육을 못받는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함


2. 자신은 서울대다닐때만해도 공부가 전부고 최고인줄 알았는데 사회에서 변호사 일을 하다보니

공부 못해도 성공한 사람, 자기가 좋아하는 일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고 함


그래서 자기 자식한테도 공부 강요안하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공부 해봐라고 함

학원도 안다니고 혼자 공부중(본인이 원하면 보내주겠지만 안간다고 했다고)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몬드리안 2023.05.09 16:26
여기 맨피스 운영자도 개천 용이지머
Doujsga 2023.05.09 17:44
개천에서 제 구실 할 수 있는 사회 (O)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 (X)
낭만목수 2023.05.09 20:33
1. 사교육과 공교육의 차이가 줄어들었다는건 잘못 알고 있는거임. 공교육과 사교육은 구조적으로 완전히 다른 체계이므로 뭐가 더 우월하거나 뛰어나다... 라는 말을 하기가 어려움. 공교육이라는 틀 내에서 무언가를 해 내기엔 공교육 자체의 한계가 분명함. 공부는 혼자 하는거라는건 동의. 근데 거기에 버프를 주는게 사교육임...
2. 공부가 성공의 절대적인 척도가 아니라는 말엔 공감. 그런데... '학벌'로 통용되는 출발선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 성공의 꽤 중요한 요소인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그리고 수많은 '공부를 잘 하지 못해도' 성공한 사람들은 말 그대로 특별한 케이스라 생각함. 윗 님이 말하신대로 개천에서 제 구실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건강해지는 사회가 될텐데... 그렇게 되기엔 아직 한국사회는 요원한듯. 아, 장승수 변호사 개인의 가치관이나 교육관에 대해서는 동의함.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글 써 봄...
타넬리어티반 2023.05.10 02:10
답답하네 ㅋㅋ 집이 찢어지게 가난한 애들은 하고 싶은대로 할 기회가 없다니까 ㅋㅋ 고딩때부터 알바뛰는 애들도 있는데, 걔들이 순 공부시간이 부모한테 전적으로 지원받는 애들같이 효율이 나오냐 ㅋㅋ

개천에서 용 나올 수 있겠지. 근데 가능성이 있는거랑, 그게 일반적으로 가능한 노력의 영역이라는건 다른 문제임. 개천에서 1류가 되는건 바라지도 않아 ㅋㅋ 순수 자기 노력으로 평타만 쳐도 박수쳐야한다고 봄.
한두번더 2023.05.10 08:23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늘 입에 붙이고 사는 말일뿐이네요...
"난 돈 없어서 노가다 하면서 공부했어...그래도 서울대 왔잔아..너도 할 수 있어..너도 노력만 하면 되..근데 왜 안해???"
또 하나가 자기 자식은 학원 안 다니고 혼자 자기 원하는대로 공부한다고 하는데....
다른집 자식들은 학원 못 다니고 혼자서도 공부할 여건도 안되는 애들이 더 많다는거......

저 사람에게 얼마전 EBS에서 방송된 "교육격차"라는거 좀 보라고 하고 싶네요.
도부 2023.05.10 09:14
그나마 기회였던 고시도 다 없애고, 사다리 다 없앴잖어 ㅋㅋ
불룩불룩 2023.05.10 11:59
반드시 용일 필요는 없잖아
신선우유 2023.05.11 01:52
장승수 본인 기준으로 하면 다 되지뭐..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7626 최근 해외에서 화제인 음주운전 사고로 신랑신부가 사망한 사건 댓글+7 2023.05.10 09:01 4263 10
17625 충남 출렁다리 방문객이 65%,74%나 감소한 이유 2023.05.10 08:58 4473 3
17624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6번째 참여중인 13살 아이 수준 댓글+1 2023.05.10 08:54 3440 2
17623 전세보증금 24억 먹튀하고 잠적한 집주인 "돈 다 씀" 2030 눈물 댓글+7 2023.05.09 19:39 4868 5
17622 최근 있었던 검단 아파트 붕괴사건 근황 댓글+10 2023.05.09 18:34 4798 5
17621 1년 2개월 만에 제한급수풀린 섬마을 2023.05.09 17:25 4368 8
17620 장난으로 학교 급식에 변비약넣은 중학생 댓글+2 2023.05.09 17:24 4014 2
17619 무정부 상태의 아이티 시민들 근황 댓글+3 2023.05.09 17:21 4337 6
17618 암매장 시신 꺼내 지장찍은 40대 여성 댓글+4 2023.05.09 12:51 4714 4
17617 사상 최고치라는 중국 청년실업률 댓글+1 2023.05.09 12:51 4181 6
17616 후회하는 전기차 구입자들 댓글+7 2023.05.09 12:50 4960 3
열람중 아직도 대한민국이 충분히 개천에서 용날수 있는 사회라고 말하는 사람 댓글+8 2023.05.09 12:34 4337 6
17614 테라 수사 검사가 테라 창립자 변호 로펌으로…‘전관의 탄생’ 댓글+5 2023.05.09 06:42 3969 7
17613 불난 건물에서 할머니를 업고 13층을 뛴 경찰 댓글+6 2023.05.09 06:41 3573 6
17612 남부지방 가뭄 근황 댓글+2 2023.05.09 06:32 4011 3
17611 대한민국 조선업 채용 근황 댓글+14 2023.05.09 05:45 414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