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94시간, 월 210만 원…드러난 '염전 노예' 실태

주 94시간, 월 210만 원…드러난 '염전 노예' 실태


우리나라가 미국 국무부의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2년째, 2등급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지난해 보도해 드렸던 염전 노예 사례처럼 이주노동자에 대한 노동착취가 여전한 게 그 이유였는데요. 전라남도가 염전 노동 실태에 대해 조사한 보고서를 저희가 단독 입수했는데, 열악한 실태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조사 보고서를 입수해 살펴봤습니다.


























 

이 때문에 산업재해 경험률이 20%나 됐지만 보험 혜택을 받은 경우는 1%대였습니다.


통장 갈취와 폭행, 성범죄 등 인권 침해 경험율도 21%에 달했습니다.


국제적 기준에 맞춰 처벌 대상을 확대하지 않는다면 인신매매 2등급 국가 오명을 벗긴 어려워 보입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솜땀 2023.06.19 09:27
94시간..
sign 2023.06.19 18:29
역시 신안...
아른아른 2023.06.20 05:27
전부터 궁금한건데 이 나라의 정치적 비리가 크고 작게 얼마나 다양하게 얽혀 있으면 저걸 못잡고 있을까 싶음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7763 주민들이 못살겠다며 탈주한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을 댓글+3 2023.05.27 11:00 4114 2
17762 해병대 가혹행위 사건 터짐 댓글+6 2023.05.27 10:32 3878 7
17761 오랜만에 수신료의 가치를 했다고 반응 좋은 KBS 프로그램 댓글+2 2023.05.27 10:29 4796 11
17760 할머니 옆에 타고 있던 손자가 사망했던 급발진 의심사고 근황 댓글+1 2023.05.27 09:13 4173 13
17759 요즘 군대 운전병 근황 댓글+5 2023.05.27 09:10 4217 7
17758 동거男에게 폭행 신고후 살해당한 女 댓글+3 2023.05.27 09:04 3404 4
17757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로 세 딸 모두 잃으신 변호사님 근황 댓글+12 2023.05.25 15:13 5191 16
17756 “나이 어려 구속 못하지?” 경찰 폭행 후 비웃은 중학생들 모두 실형 댓글+6 2023.05.25 15:12 5515 10
17755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장이 된 공장직원 댓글+5 2023.05.25 15:11 5027 6
17754 요즘 수의사들이 자주 겪는다는 진상 댓글+5 2023.05.25 15:11 5143 6
17753 강남 마약 학원 사건 주범의 정체 2023.05.25 15:10 4114 3
17752 아직도 가정집에 4만 7천대나 남아있다는 시한폭탄 위니아 딤채 댓글+2 2023.05.25 15:08 4313 4
17751 유아인, 압수수색 때 '진짜 집' 숨겨…가보니 마약 흔적 댓글+2 2023.05.25 15:07 3888 4
17750 내가 해병대 대장이라며 초등생 멱살 잡은 할아버지 댓글+4 2023.05.25 15:06 3401 3
17749 역대 최악...현직 교사의 90%가 퇴직 고민 댓글+12 2023.05.25 15:04 4088 4
17748 장애인 주차표지 위조한 벤츠 댓글+5 2023.05.25 15:03 418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