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달려든 개를 발로 차버린 아빠

딸에게 달려든 개를 발로 차버린 아빠


 

딸과 산책하던 도중 목줄 안한 소형견이 딸에게 달려듬

아이 아버지는 긴급하게 개를 발로 차서 딸의 안전을 확보

견주로 보이는 아줌마가 왜 개를 발로 차냐고 항의
당연히 언쟁으로 번졌고 이후에 일단 헤어짐




 
나중에 견주 아들이 찾아와서 
소형견인데 너무 과잉방어 아니냐? 치료비 내놔 시전

당연히 거절하자 견주 쪽에서 동물학대로 고소





 
접수 받은 경찰은 '응 긴급방어 조치야. 학대 아님 ㅇㅇ ㅗ'
내사 종결 처리




 
개빡친 아이의 아버지는 견주에게 역고소 시전 
법원에서는 견주 잘못을 인정하고 아이 아빠의 손을 들어줌




 
합의금 +  개와 산책시 목줄 채우고 다니기로 약속하고 
해피엔딩 ㅎㅎ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개 키우는 사람입니다. 보통 달려들더라도 개를 잘 모르시는 분들조차 일단 개가 공격하려는 건지 아님 사람이 좋아서 달려드는건지 찰나에 가까울 정도로 짧은 시간동안이라도 관찰을 하고 판단을 내리는데(만약 자기 혼자 뛰노는 개를 발로 찬 거라면 돈 몇백 물어줘야 하니까요), 급하게 발길질 했다는건 개가 아이에게 위협적인 스탠스를 보였을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솔직히 개 키우다보니 키우기전 생각과는 반대로 단순히 개가 무섭고 싫다는 이유로 괜히 시비거는 사람이 많기는 합니다. 그래도 본인 반려견 성향 잘 파악하시고 리드줄 착용하고 다니십시오. 키우기전에는 남 눈치보느라 리드줄 하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리드줄은 내 반려견 지키는 생명줄입니다. 자전거, 오토바이, 킥보드 길거리에 설치된 시민용 운동기구 등 내 반려견 위협하는거 엄청 많아요.
고담닌자 2023.04.19 14:52
[@조날리면바이든이란은적기시다랑소맥] 다른것들이 빠졌네요
입마스크를 꼭! 채우고 산책시켜야된다는거
[@고담닌자] 아니요. 꼭 이런 사건이 벌어지면 입마개 얘기도 하는 사람이 있던데 법적 맹견 아니면 입마개는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 인식과 달리 맹견이 아니더라도 자기 개가 공격성이 심한 편이다 싶으면 알아서 입마개도 채우는 편입니다. 선생님 자녀가 ADHD라고해서 남들이 애를 꽁꽁 묶어서 다니라고 한다면 그걸 받아들이실 건가요? 대응책이 필요해도 대응책의 정도가 지나쳐선 안되는겁니다.
보님보님 2023.04.20 00:15
[@조날리면바이든이란은적기시다랑소맥] 개물림 사고 해마다 늘고 있구만 뭘 알아서 채운다는 건지 채우는 사람만 채우는 거지
[@보님보님] 내가 개물림 사고에 대해서 대수롭지않게 말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경각심을 가지자고 글을 쓴건데 님처럼 비아냥대듯이 말하는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말나온 김에 솔직하게 따져봅시다.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개가 대충 추산해도 1000만 마리가 넘을텐데 개물림 사고 연발생 건수 다 합쳐도 전체 개 머릿수 대비 비율로 따지면 0.001%조차 안돼요. 그 0.001%도 안돼는 문제견 때문에 99.999%의 개들과 보호자들이 부당대우 받으며 살아야 된다는 말입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건사고만 터졌다하면 무턱대고 일반화해서 부정적인 인식만 확산시키는 경향이 비정상적으로 강한데 막말로 언론에서 맘충사건 보도된다고 영유아 키우는 엄마들 전부가 문제있는 사람 취급을 받아야 되나요? 학교폭력, 미성년자 범죄 늘어난다고 가정교육 시키는 사람만 시키나요? 자동차 사고도 해마다 늘어나는데 어째서 사람들이 자동차는 두려워하지 않나요? 술먹고 사고치는 사람, 주폭, 음주운전은 해마다 늘어나는데 금주법 시행하자는 얘기는 왜 안나오나요? 따지고 보면 담배보다 더 해악이 큰게 술인데? 대통령 포함 전국민이 한잔씩 걸쳐야돼서 반대 안하나요? 소형견한테 살짝만 물려도 온갖 군데에 기사가 뜨고 무조건 죽여라죽여라하면서 상상을 초월하게 잔혹한 동물학대 사건은 기사화도 잘 안되는 데다가 해마다 늘어나는데 그건 어떻게 보시나요? 동물학대를 엄중하게 처벌하자는 얘기가 나오면 사람보다 동물이 더 소중하냐는 맥락없는 비아냥이 터져나오는게 대한민국입니다.

삐딱한 시선으로 보면서 그저 사고발생 그 자체만 가지고 각자가 나름대로 들이는 노력을 부정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갲도떵 2023.04.19 18:24
[@조날리면바이든이란은적기시다랑소맥] 뭐래 ㅋㅋㅋㅋ
Lespeni 2023.04.20 13:15
[@조날리면바이든이란은적기시다랑소맥] 리드줄은 자기 개를 위해서라도 차야하는데 안차는 사람들은 그냥 뇌가 없던가 이뻐만 하는 새끼들임

우리집 강아지 산책시킬때 뒤에 차는 안 오나 오토바이는 안 지나가나 살피면서 산책하기도 정신없어 죽겠는데 목줄을 안 찬다? 강아지 사고날때 강아지도 못구함.

소형견은 강아지를 무서워 하는게 아니고야 입마개 안 했다고 무서워하지 않을거고 무섭다하도라도 소형견은 목줄같은걸 끊고 잘려나갈 힘이 없으니 그렇다쳐도 대형견들은 지들도 힘 감당 못해서 질질 끌려가니면서 ㅅㅂ 입마개를 처 안함

워낙 ㅈ같이 키우는 새끼들이 많이서 나도 산책할때 강아지 지나간다 싶으면 일단 애기들고 기다림 애가 온순하다 싶으면 다시 내려두고

제빌 무뇌견빠 새끼들 나가뒤졌으면 좋겠음
[@Lespeni] 다른건 동의하겠는데 이 말 한마디만 하고 싶음.

개는 분명히 사회적인 동물이라 최대한 다른 개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하는데 단순히 자기가 남들과 엮이기 싫다는 이유로 산책하다 개들끼리 서로 인사나누고 싶어해도 그냥 자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지 개 억지로 끌고 가는 인간 수두룩하게 봄. 정작 개는 다른 개랑 인사라도 나누고 싶어하는데. 그런 인간은 도대체 개를 왜 키우는지 모르겠음. 심지어 남의 집 개가 내 개를 물까봐 불안하다는데 개 키우는 인간이 물려고 오는건지 인사하려고 오는건지 구분도 못하면 도대체 개를 왜 키움????

님도 보니까 본인이 불안해서 자기 개 일단 안는거 같은데 님 불안감 님이 키우는 개도 감지합니다. 그거 본인 개 사회성 키우는데 별로 좋은거 아님. 보호자로서 본인 반려견 제대로 키우고 싶은거면 내 글 읽어보고 잘 생각해보세요
남성가족부 2023.04.20 18:28
[@조날리면바이든이란은적기시다랑소맥] 저도 딱 비슷한 상황 겪었었죠.
놀이터에서 5살 딸래미가 킥보드 타고 가는데 제가 약간 뒤에 따라가고 있었죠.
갑자기 쪼매난 개가 짖으면서 으르렁 거리면서 쫓아가는거에요.
그래서 급하게 달려가서 제가 막아섰죠.
여차하면 걷어차려했음.

견주는 할머니였음

그러더니 작은 개한테 뭐하는거냐고 개소리를 시전하시는데....
후.....

방금 당신 개 뒤질뻔 했으니 목줄 하고 다니라고 ㅈㄹ을 하고 왔죠.
정장라인 2023.04.19 15:18
반려견에 대한 댓 의견도 맞지만 이 글에서 제일 중요한 내용은 "견주의 개념 탑재 필수"라고 봄
하바니 2023.04.19 16:43
입마개+목줄안하면 포상금을 줘라
1마리당 5만원씩
dingdong 2023.04.19 19:32
나도 개키우는데 목줄하고 똥치우기 싫으면 산책나오지마라
타넬리어티반 2023.04.19 22:57
근데 우리 개는 작아요 안무서워요 치와와예요 말티즈예요 이런 사람들도 웃긴게 나는 오히려 대형견은 안무서운데 말티즈가 제일 무서움. 이새끼들은 수틀리면 그냥 다 물어버림. 작다고 안전한것도 아니고 말티즈한테만 물려도 손가락 빵꾸나서 피 철철 남.

개의 크기가 작다고 안전하고 이런 문제가 아니고, 사회화 교육이 잘안되고 훈련이 전혀 안된 개일수록 그냥 지 주인빼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더 버릇없고 난폭함.

강아지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되게 많고 그 사람들 보면 어릴때 습격당했다던지 트라우마 가진 사람들이라 견주들이 개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게 왜 저리 호들갑이냐는식으로 대응하면 안됨.
Lespeni 2023.04.20 13:23
[@타넬리어티반] 강아지가 무서우면 소형견들도 무섭지
기본적으로 소형이든 대형이든 목줄은 무조건 해야하는건데 ㅅㅂ 왜 안 하는지 모르겠음

ㅂㅅ들 항상 목줄 안하다 강지가와서 짖으몀 떽 일로와 ㅇㅈㄹ만 하고있음 ㅂㅅ인가 싶음
펩시필터 2023.04.19 23:12
울집개가 꼭 실외 배변을 해서 산책 자주 나가는데 꼭지키는게 있음. 봉투 지참하고 사람 가까이 오면 목줄 짧게 잡기. 나한테는 귀여운 새끼일지 몰라도 다른사람에겐 짐승이지
콜라중독자 2023.04.19 23:33
멋지다
웅남쿤 2023.04.20 02:30
대부분 통솔되는 확론
아이의 문제 = 부모의 잘못
반려동물 문제 = 주인의 잘못

뭐든 기본적인 생활습관 가르치는 사람,
책임이 있는 사람의 탓이 젤 크지
아리토212 2023.04.20 09:23
개가 개를 키우는게 문제야
일단조져 2023.04.20 11:51
밟아죽이지 않은걸 고마워해야지 뻔뻔한 견주네
Lespeni 2023.04.20 13:24
ㄹㅇ 걍 강아지가 사람 물면 주인 살인미수로 잡아 처넣어야됨
길가다 실수로 도끼 던져서 사람 맞으면 봐주는거 아니잖음?
남성가족부 2023.04.20 18:30
개섀끼들을 반려동물이라고 오냐오냐 키우니 사람 무서운줄을 모름

지들이 사람보다 아래인걸 알아야 할 것인데....
으느드니 2023.04.21 12:39
개빠 극혐;;;
주인 하는 꼬라지봐라 개가 꼬라지가 멀쩡하겠나
쿨거래감사 2023.04.22 09:07
나도 강아지 좋아하지만 내자식한테 개가 달려들면 항상 걷어차버릴 마음가짐으로 다님
라떼포미 2023.04.23 22:52
위상황은 목줄도 안했고 개가 달려들었던 상황인거라고 하니 개주인이 할말없지. 차죽이지 않은걸 감사해야하는거고.
근데 아이가 목줄잘하고 있는 개한테 무작정 다가와서 소리지르고 처만지려다 물리면? 그건 그럴수있는거냐?
개도 관리잘해야겠는데 아이도 관리잘해야지.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뛰어다니는데도 지새끼 기죽는다고 냅두는것들 아님 걍 방관하는것들. 케어제대로 해야할건 개뿐만이 아니야.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7799 유난히 혼자 담배 피우는 걸 좋아하던 병사 댓글+7 2023.05.31 16:07 5154 4
17798 중국한테 판다 대여한 태국 동물원 근황 댓글+2 2023.05.31 16:07 4724 5
17797 혼자 자빠지는 자전거 댓글+13 2023.05.31 16:06 5348 14
17796 극한직업 역무원 댓글+7 2023.05.31 16:04 4267 2
17795 무려 5명중 1명이 '의대' 지망중이라는 요즘 초등학생들 상황 댓글+10 2023.05.31 16:03 3719 1
17794 울산, 250억짜리 '대기업 창업주 바위 조각상' 논란 댓글+4 2023.05.31 16:01 3610 2
17793 마이크 튕겨내는 '460억 사기' 맘카페 운영자 댓글+6 2023.05.31 16:00 4507 2
17792 비상문 열어 제압했다는 범인 공항밖에서 발견 댓글+1 2023.05.31 15:58 3571 3
17791 주32시간 시행... 93% "만족한다" 댓글+11 2023.05.31 15:56 4072 6
17790 한문철 변호사가 항소심 지면 변호사 비용 다 내겠다는 사고 댓글+1 2023.05.31 15:55 4094 9
17789 백종원한테 도와달라고 요청한 예산시장 상인들 댓글+2 2023.05.31 02:20 4547 4
17788 '학령 인구 절벽'에 잇따라 통합을 선언하는 지방대들 댓글+1 2023.05.31 01:01 3557 0
17787 '동네 유지'는 옛말 …사흘에 하나꼴로 문 닫는 주유소 댓글+4 2023.05.31 00:55 3544 1
17786 구내식당 논란터진 하이닉스 댓글+2 2023.05.30 12:50 5084 7
17785 공공기관 마저도 MZ 줄사표 퇴사 러쉬 댓글+20 2023.05.30 12:45 5008 8
17784 미세플라스틱 연구 근황 댓글+6 2023.05.30 12:35 439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