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재 PD는 “이제 못생긴 개그맨도 뽑을 수 없는 시대가 됐다. 못생긴 걸 못생기다고 말할 수 없으니까. 등장 만으로 웃음을 주던 개그맨들에게는 굉장히 미안하다”며 “코미디적으로 몸과 얼굴이 재산인 이들을 데리고 코너를 짜서 올리면 비난의 대상이 돼 시도조차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세상이 변하면서 예전에 한 코미디 소재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냥 재미있어서 한 건데, 누구한테 상처를 주고 불편하면 지상파 코미디 프로그램으로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개콘’이 사랑 받았지만 늘 심의와 제재 속에서 살았다. 우리가 짊어져야 한 숙명이고, 더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유튜브나 다른 방송처럼 자극적인 소재로 코미디를 할 수 없어서 우리 길을 걸어왔다. 반대로 우리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조금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09226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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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못생겨서 못생긴개그맨 비난함...
근데 개콘 문제점은 그게 아닐건데?
개콘은 그냥 재미가 없어짐
나도 옛날에 분장실 강선생이나 오지헌 F4같은 거 나올 때 그거 별로 안 좋아하고
변기수나 박영진, 황현희 같은 말빨로 승부하는 개그 좋아했음 근데 지금은 그런 종류 개그도 안 웃김
제약을 받아서 패널티가 있다고 하기엔 제약받지 않는 다른 분야도 안 웃김
국어 50점이고 수학 20점인데 수학 때문에 성적이 안 나오는 거라고 말하는 거랑 다를 바가 없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