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직원에게 동전으로 월급을 준 미국 차량정비회사

퇴직한 직원에게 동전으로 월급을 준 미국 차량정비회사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안드레아스 플래튼은
2020년 11월, 다니던 차량정비회사를 그만뒀고,
회사에 미지급 임금인 915달러 (118만원) 을 달라고 요구함,

하지만 회사는 3개월이 넘도록 돈을 주지 않았고

이에 대해 요구하자...




2021년 3월, 플래튼의 집 앞에

91,500센트의 동전이 발견됨







이 동전은 폐기름으로 덮여있었고

밤새 정리하고 닦아도 이 많은 동전을 교환해줄 수 있는 곳이

미국에선 찾기 힘들었기 때문에 차고에 방치할 수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이 사연이 소개된 뒤 동전 교환 업체에서 플래튼씨를 도와 동전을 교환해줌






이러한 사연이 미국에 알려지자

회사는 플래튼이 오히려 나쁜 직원이었다며


"우리가 근거 없이 그런 일을 했을까요?

플래튼은 도둑질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개나 고양이를 죽였을 수도 있죠

게으른 직원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어떠한 근거 없이 그 행동을 한 게 아닙니다."


라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했지만


미국 노동부는 이를 적극적인 직장 괴롭힘과 보복행위로 판단하고

회사에 대한 감사 및 고소·고발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회사의 만행들이 더 드러남






회사는 퇴직한 플래튼씨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 대한 초과근무 수당을 주지 않았던 것.


고발 조치 된 회사와 직접적인 보복행위를 한 상사에게 법원은


플래튼씨에게는 미지급 초과근무 수당과 정신적 피해보상금과

공식 홈페이지에 플래튼씨를 언급하는 모든 자료의 삭제,

회사 내에 판결문의 고지, 다른 모든 보복행위의 영구적인 금지와 함께


다른 9명의 직원들에게도 미지급 초과근무 수당 4만달러

한화 5200만원을 지불하라는 판결이 내려짐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Plazma 2023.07.07 10:02
미국 노동부 일처리도 깔금하고 미법원 판결도 시원하네.
솜땀 2023.07.07 14:16
저 정도면 오히려 싸게 막힌거 아닌가? 미쿡운 징벌적 벌금으로 0하나 더 붙고 그러지 않음?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7913 김밥 40줄 버리게 한 상습 노쇼남 댓글+6 2023.06.15 22:13 4630 5
17912 연봉 '10억' 준다고 해도 의사가 안온다는 지방 병원들 댓글+16 2023.06.15 20:58 4564 8
17911 아파트 뒷산에 산책로 만들어놓은 의문의 사람 정체 댓글+6 2023.06.15 20:56 4155 11
17910 바가지 요금 없앤다고 칭찬받았던 무주 축제 근황 댓글+10 2023.06.15 20:55 5397 20
17909 철근 빼먹었다는 신고 들어와 난리난 어느 신축아파트 근황 댓글+9 2023.06.15 20:53 4653 8
17908 지방 소멸 부스터 댓글+7 2023.06.15 20:52 5117 10
17907 "버릴 땐 언제고"…54년 만에 나타난 생모가 한 말 댓글+1 2023.06.15 20:51 3592 4
17906 또 바가지 논란 터진 수원축제 근황 댓글+1 2023.06.15 20:50 4401 7
17905 1박2일 전통시장 논란에 가장 피해를 본 사람들 댓글+9 2023.06.14 19:42 5878 6
17904 혐) “요양병원 계신 아버지 입에서 구더기들이”…딸의 울분 댓글+11 2023.06.14 19:40 4899 4
17903 "6살 딸이 먹고 싶다고 해서" 남은 방울토마토 들고 경찰 출석한 母 댓글+4 2023.06.14 19:39 4221 5
17902 사람공격하는 식인상어 발견된 제주도 댓글+1 2023.06.14 19:38 4341 6
17901 딸이 서류 광탈하자 회사에 깽판친 부모 댓글+3 2023.06.14 19:37 4972 13
17900 현재 한국망신이라고 논란되고있는 여행유튜버 댓글+6 2023.06.14 19:37 5095 5
17899 여수 물고기 떼죽음 비극의 원인은 물티슈 댓글+3 2023.06.14 19:35 4104 6
17898 중국 대만 상륙 난이도 댓글+9 2023.06.14 19:35 429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