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원의 따뜻한 결단

한 회사원의 따뜻한 결단




기초생활수급자로 홀로 살고 있는 74살 이영식 씨.




우연히 1년 전 반려견 '천견이'를 입양했습니다.


폐지를 주워 고물상에 파는 반복된 삶 속에 함께 살게 된 천견이는 유일한 행복이었습니다.






그런 천견이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건 이달 중순.


다리가 부러져 걷지도 못하게 됐는데, 이 씨는 꼭 자식이 다친 것처럼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렵게 사는 이 씨에게 천견이 수술비 500만 원은 마련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급한 대로 나무와 고무를 이용해 천견이 다리를 고정했지만, 상태는 점점 더 안 좋아졌습니다.




이런 천견이에게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업무차 춘천을 방문한 한 회사원이 도와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천견이의 수술과 치료 방법을 함께 고민해 주고, 수술비도 선뜻 내주기로 한 겁니다.


인근 동물병원도 함께 찾아다니며 천견이의 상황을 설명한 끝에, 

한 병원에서 300만 원에 수술이 가능하다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지금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천견이.

천견이의 사연이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youtu.be/Qm-6LEkdSwo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7793 마이크 튕겨내는 '460억 사기' 맘카페 운영자 댓글+6 2023.05.31 16:00 4390 2
17792 비상문 열어 제압했다는 범인 공항밖에서 발견 댓글+1 2023.05.31 15:58 3452 3
17791 주32시간 시행... 93% "만족한다" 댓글+11 2023.05.31 15:56 3966 6
17790 한문철 변호사가 항소심 지면 변호사 비용 다 내겠다는 사고 댓글+1 2023.05.31 15:55 3989 9
17789 백종원한테 도와달라고 요청한 예산시장 상인들 댓글+2 2023.05.31 02:20 4440 4
17788 '학령 인구 절벽'에 잇따라 통합을 선언하는 지방대들 댓글+1 2023.05.31 01:01 3431 0
17787 '동네 유지'는 옛말 …사흘에 하나꼴로 문 닫는 주유소 댓글+4 2023.05.31 00:55 3430 1
17786 구내식당 논란터진 하이닉스 댓글+2 2023.05.30 12:50 4972 7
17785 공공기관 마저도 MZ 줄사표 퇴사 러쉬 댓글+20 2023.05.30 12:45 4887 8
17784 미세플라스틱 연구 근황 댓글+6 2023.05.30 12:35 4281 9
17783 요즘 젊은 세대 방문이 부쩍 늘었다는 전당포 댓글+6 2023.05.30 12:35 3902 4
17782 스압) 전교회장 서연이가 돌이킬수 없는 선택을 한 이유 댓글+9 2023.05.30 11:55 4055 6
17781 결혼정보회사 VVIP 남편의 비밀 댓글+4 2023.05.30 09:56 5014 5
17780 판사 출신 전관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긴 결과 댓글+2 2023.05.30 09:41 4110 8
17779 나 유튜버인데 이 가게 망하게 해줄까? 댓글+2 2023.05.30 09:37 3799 3
17778 임원들까지 몽둥이 맞았다.. 창업주의 슈퍼 갑질 2023.05.29 16:38 425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