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사냥꾼들과 함께 곰이 사는 굴을 지나던 사냥개들이 짖으며 이동을 거부했다. 사냥꾼들이 사냥개들을 따라 굴속에 들어가 보니 거의 미라 상태인 남성이 있었다.
경찰은 "곰이 알렉산더를 공격해 척추를 부러뜨린 뒤 동굴로 끌고 가 먹이로 저장해 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알렉산더가 충격으로 자신의 성만 기억할 뿐 이름도 주소지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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