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정확한 지식이나 근거 없이 개인적 희망으로 관측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거 같아서,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해.
일단 웃대만 해도 이 정도 내용은 많이 들어봤을 거야.
"일본 국가부채는 gdp 대비 250퍼센트가 넘는 악성국가다" vs "대다수 일본은행 및 내국인이 가지고 있는 건전한 부채라 문제가 안 된다 + 기축통화라서 괜찮다" 이 정도까지는 다들 들어봤지?
그럼 위 전제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볼게.
너무 길다 싶으면 밑에 중요하다는 부분부터 읽어보고, 시간 되거나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자세히 읽어봤으면 함.
미중 무역분쟁 이해에도 도움 될만한 토막상식들이 좀 있어!
1. 일본 국가대비 gdp 250%?
위에 사진을 보면, 일본 국가부채가 250퍼센트라는 건 사실이야. 뭐 이건 변명의 여지도 없는 팩트의 영역이니까.
그런데 왜 이걸 굳이 짚었는가하면, '왜' 일본의 부채가 이렇게 많이 늘어났는가 하는 점이야.
2. 일본의 국가부채가 늘어난 이유?
그 이전에, 국가부채의 정의를 알아봐야 해.
상식적으로 국가가 어느 은행에 가서 돈을 꿔 와서 빚을 지는 것도 아니고, 국가가 왜 빚을 지고 있을까?
국가의 부채는 바로 '국채'라고 해.
국채라는 말 많이 들어봤지? 쉽게 설명하자면, 국가가 진 부채야.
국가가 국가의 정책 진행등에 필요한 자금을 국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야. 국가는 이 채권을 팔아서 얻은 수익으로 자금을 조달해.(세금 이외의 수익)
그렇다면 채권은 뭐냐.
내가 이 사람에게 돈을 얼마만큼 꿔 줬다라는 걸 증명하는 종이지.
(주식과 비슷한데, 주식은 내가 이만큼 이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라는 종이고 채권은 내가 이만큼 얘한테 빚을 지워 놨다!라는 종이야. 즉, 자본과 부채의 차이라는 거지)
한마디로 국가부채=국채야.
자, 그럼 이제 왜 일본의 국채가 그렇게 늘어났는지 설명할게.
보통 국가의 경제는 두 축을 핵심으로 돌아가.
하나는 그 정부의 경제부서.(우리나라로 치면 기재부-국채를 발행하는 주체)
하나는 그 국가의 중앙은행.(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은행-화폐발행 및 외환조절)
아까전에 국가가 국채를 발행하는 이유는 자금조달이라고 했지만, 그 이외에도 몇 가지가 있어.
대표적으로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하는 경우에는, 공개시장운영(공개시장조작)이라 해서 시중의 화폐량을 조절하는 경우가 있지.
그거랑 일본 국채가 늘어난 이유랑 무슨 상관이냐고?
아베노믹스의 핵심이 바로 저 둘을 자가발전시키는 거니까.
2-2) 아베노믹스(=양적완화)란 무엇인가?
복잡한 경제로 들어가면 어려우니까 이걸 열심히 읽어주는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하자면,
자기들은 세 개의 화살이니 뭐니 하지만, 결국 하나로 귀결돼.
"일본 정부는 국채를 마구마구 찍어내고, 일본 은행은 돈을 마구마구 찍어낸다. 그리고 그 찍어낸 돈으로 국채 및 일반 기업들의 채권을 마구마구 사들이고, 국가는 각종 사업을 진행하는 등 강제적으로 시장에 돈을 폭격한다. 기업 감세는 덤!"
라는 전략이야.
사실 일본 정도의 안전통화국이 아니라면 감히 실행조차 하지 못할 수준의 대폭격이지.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두 가지의 장점이 있어.
1. 일단 나라 곳곳에 돈이 돌기 시작하면서 경제가 활성화되기 시작해. 기업들이 돈을 일단 땡겨쓰는 게 가능해지면서 고용률이 올라가고 그에 따라 소비가 활성화되고, 거기에 인플레도 진행되면서 국가 경제가 전반적으로 성장하는 거지.
2. 거기다가 시중에 일본 돈이 미친듯이 풀리면서 외화, 특히 달러대비 엔값이 매우 싸져. 물가가 올라가는 것과 같은 예인데, 예시를 들어보자면 어제는 100엔이면 1달러를 살 수 있었는데, 돈이 미친듯이 풀리면서 엔의 가치가 떨어지고(=엔화절하) 120엔에 1달러로 바뀐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내가 일본에서 자동차를 만들 때 1200엔이 들었다고 하면, 어제는 12달러에 팔았는데 오늘은 10달러에 팔 수 있겠지?
그렇게 가격 경쟁력이 생기면서 수출이 늘어나고, 일본의 기업들의 이익은 늘어나겠지.
대신 국가의 빚은 미친듯이 쌓여가고, 물가도 올라가(인플레 + 환율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
다만, 일본은 잃어버린 20년 이후 디플레가 문제였지 인플레가 문제된 적이 없기 때문에 (물가상승이 잘 일어나지 않음) 국가경제에서 물가 상승은 별로 걱정할 만한 요소가 아니었고, 아베는 12년 집권부터 지금까지 아베노믹스를 계속 돌려대고 있지. 돈과 국채를 무작위로 찍어내기 시작하는 거야. 거기에 이어 중앙은행이 일반 기업의 채권을 무작위로 사들이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든든한 자금줄을 뒤에 업고 싼 가격에 수출을 할 수 있는 거지.
쉽게 말해, 일본은행이 채권을 매입해준 기업들은, 사실상 국가에서 직접 보조금을 받은 셈이나 마찬가지인 거야.
그 덕에 일본 경기는 몇 년간 호황인 것처럼 보였고,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매일같이 아베노믹스를 따라가야 한다는 둥 떠들어댔지.
자, 여태까지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으니, 이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살펴봐야겠지?
여기서부터가 중요한 부분이야.
이 아베노믹스(양적완화)의 문제점은 바로 '독이 든 성배'라고 불릴 만큼 지대한 위험성이고, 최후의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이라는 거야.
이 양적완화조차 실패하면 국가로서는 더 이상 경제에 개입할 방법을 잃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최후의 수단이라는 거지.
그럼 성공이란 뭘까?
국가 경제가 활성화되고, 국가의 수입(=즉 세금)이 좀 늘어나서 국가가 낸 빚을 천천히 갚아나갈 수준이 돼야 성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러면 여태까지 돈을 찍어내서 채권을 매입해준 기업들이 세금을 좀 많이 내고, 국민들도 좀 먹고 살만해져서 세금도 올리고 해서 세수를 늘려 빚을 갚아나가야겠다. 그치?
그런데 지금 일본 현재 상태는 어떻지?
물가 인상으로 내수는 개판, 감세로 기업 소득도 개판, 마이너스 금리로 가계의 상태도 개판.
대표적 수출품인 반도체/조선/자동차는 공교롭게도 겹치는 품목이 많은 한국 기업들과 자강두천에, 심지어 돈을 그만큼 쏟아 한국을 제쳐보겠다고 회사까지 합병시켜 만든 디스플레이 기업 JDI는 기술력의 격차로 LG는 커녕 중국과 저가형 시장에서 자강두천하다 폭망해버렸지.
GDP 성장률은 매년 둔화되고, 더 이상 쓸 방법도 없는데 경제가 자꾸 둔화돼 ㅋㅋ
이 미친 양적완화를 그만해야 국가의 리스크가 줄어들 텐데, 일본 금리는 이미 예전부터 마이너스 금리라 금리조절도 불가능하고 남은 경기 부양책이라고는 양적완화(아베노믹스) 유지밖에 없는데 계속 유지하면 빚은 계속 늘어나.
거기다가 어쨌든 국가가 국민이나 은행에다 진 빚이라고 해도 채권을 쥐고 있는 이상 언젠가는 상환해야 하는데, 정부 소득도 감세때문에 세금이 없어서 제대로 상환하질 못해(국가 총 소득보다 2.5배나 빚이 더 많은데 빚을 갚을 수가 당연히 없겠죠?)
그래서 어떻게 하게?
어떻게 하긴, 갚을 돈이 없으면 국채로 갚으면 되지!
마치 카드빚 돌려막기처럼, 그 빚을 갚기 위해 다시금 국채를 발행한다!
이를 차환발행(refunding)이라 해.
카드빚 돌려막기, 많이 들어본 말이지?
지금 현재 일본에서 비슷한 일이 국가경제단위로 일어나고 있는 중이야.
그리고 재난 극복, 사회보장 등 뭐 기타 정부 예산을 짰는데 예산이 100조 원을 넘었어.
그런데 일본 총 세입이 그의 70퍼센트 수준밖에 안 돼.
그럼 어떻게 하게?
어떻게 하긴, 쓸 돈이 없으면 빚을 내서 쓰면 되지!
일본은 올해 기준 최초로 국가예산 30퍼센트 넘게 빚을 내 19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어.
즉, 그만큼 추가로 국채 발행!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080010 )
이거 어디서 많이 본 행태 아니냐?
일반인이 이렇게 살면 어떻게 돼?
바로 신용불량자지 뭐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은 지금 신용불량자 되기 직전의 국가야.
이게 현재 일본의 상태야.
우리가 아는 그 일본이 아닌 거 같다고?
이게 현재 상태라니까?
3. 무슨 딴소리냐! 결국 일본 국민과 은행이 지운 빚이니 건전부채 아니냐!
그래, 뭐 그렇다고 치자.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일본이 외국인 비율이 적은 건 맞아.
17년도 말 기준, 일본 국채에서 해외투자자의 비율이 10퍼센트 조금 넘는 수준이었어.
일본은행 41.1퍼센트, 은행 및 보험사 38퍼센트, 해외투자자 11.2퍼센트, 국민 1.1퍼센트.
이건 사실의 영역이야.
근데, 내국민이 산 거라고 돈 안 갚을 거야?
자 예를 들어 보자. 니가 저 위에 금융권이라고 치자.
니가 지금 국가빚을 38퍼센트를 지고 있어. 이걸 내가 들고 있는 이유는 국민들에게 이걸 팔아치위서 이득을 보기 위해서겠지?
그런데 지금 일본은 말했다시피 마이너스 금리 상태야.
국채도 당연히 마이너스 금리야.
현재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0.2퍼센트야.
+ 0.2가 아니라 -0.2퍼센트.
니가 10년동안 그 돈에 존버를 박아도 -0.2퍼센트만큼 보관료를 내야 돼.
이런 상황에서 너 같으면 당장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데 10년이나 존버해야 되고 그나마도 손해보는 국채를 살 거야?
결국 국채는 안 팔리고, 은행 입장에선 얘를 그냥 들고 있겠지.
그래도 뭐, 버틸 수 있는 수준의 견실한 은행들이니까 국채를 쥐고 있겠지?
그런데 만약 국가경제에 imf에 준하는 위기 상황이 와.
그래서 국가가 빚을 긴급하게 탕감해야 되는 시점이 올 때,
너는 국가한테 가서 "아이고 어려우신데 무슨 빚까지 갚으십니까. 제가 탕감해드리겠습니다" 할거임?
미쳤냐. 돈에 애국심이 어딨어 그것도 은행 등 금융권에서 ㅋㅋ
당장 일본 재무성으로 달려가서 돈 내놔라! 이러겠지.
일본은행이야 중앙은행이라 안 그런다 치더라도, 나머지 59퍼센트가 돈 내놓으라고 하는 건 어쩔건데?
그 결과가 뭔지 알아? 브라질, 베네수엘라처럼 폭동 나는거야.
유튭보면 뭐 우리나라가 베네수엘라가 되느니 마니 하는데, 베네수엘라에 훨씬 가까운 국가는 바로 일본이라고.
빚에 건실한 빚이 어딨냐.
너는 사채업자가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사채업자한테 빚 질래?
내 재산 다 팔아도 빚 못 갚는 사람은 다시 말하지만 신용불량자다.
4. 무슨 개소리냐! 소설 쓴다! 그럼 지금 당장 일본이 망해야지 어떻게 버티냐!
그래. 지금까지는 일본이 잘 굴러가지.
지금 당장은 버텨.
왜냐? 지금 세계경제는 호황 사이클의 끝물이니까.
그런데 넌 미래는 어떻게 할 거야?
금융경제쪽 공부하는 사람들, 아니 조금만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 말을 다 알 거야.
'세계경제의 사이클은 10년 주기로 돌아간다'라고.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딱 11년째고, 지금 미중 무역전쟁과 한일 무역전쟁이 발발하며 일본의 입장에서는 더블 펀치를 먹고 있는 셈이야.
그리고 세계 경기는 서서히 먹구름이 지고 있지.
조만간 다시 불경기가 찾아들 텐데, 그 때는 뭐 어쩌려고 그러냐?
참고로 2008년도 당시 리먼브라더스 사태때 우리나라는 미국한테 쌍욕 먹어가면서도 '금리 및 환율' 조절만으로 그 위기를 헤쳐나왔어.(물론 그 대가로 환율감시국 대상에 들어가긴 했는데, 그건 일본도 들어가 있으니까 패스.)
일본처럼 미친 양적완화를 할 조건도 안 되긴 하지만, 만약 그 정도의 전 세계적 대공황이 펼쳐지면 이제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쓴 일본은 더 뭘 해야 될까?
이미 금리는 마이너스라 더 낮출수도 없고, 부채는 재정의 250퍼센트라 국가 예산 투입도 불가능.
더 빚을 지려고 해도 이제 일본 국채를 누가 사려 하겠어?
그리고 그런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국채를 더 발행해서 엔화가치가 더 떨어지게 되면 이젠 거꾸로 일본에서 달러가 빠지게 될 거야.
그렇게 되면 일본판 최소 imf, 최대 디폴트 선언까지도 가능하지.
그리고 이런 사태는 내 뇌피셜이 아니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들, 그리고 일본 정부 스스로가 다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야.
피치 발표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 안정적, 일본 A / 부정적 (2단계 차이)
S&P 발표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 안정적, 일본 A+ / 안정적 (2단계 차이)
무디스 발표 한국 국가신용등급 Aa2 / 안정적, 일본 A1 / 안정적 (2단계 차이)
전부 한국보다 일본을 두 단계 밑의 신용도로 분류해 놨어.
( http://www.kcif.or.kr/front/data/interCredict.do )
뭐 한국이 돈을 먹여놔서 이렇게 높게 잡았을까? 아니겠지?
일본 정부가 이번 10월에 소비세 인상하는 건 알고 있지?
엔저로 인한 인플레+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내수가 둔화된 걸 알면서도 소비세 인상하는 이유는 뭘까?
그들이 세금을 더 걷어서 국민을 괴롭히는 사이코패스 정권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들도 이제 더 이상은 빚잔치는 못 할거 같아서 그럴까.
기다리고 기다리던 요약을 좀 하자면,
1. 건전한 빚은 없다.
2. 지금까지는 전세계적 호경기여서 버틴 거다.
3. 앞으로 불경기 오면 최후의 수단, 양적완화까지 써버린 일본이 뭘 더 어쩔지 궁금하다. ㅈ된거 같다.
4. 근데 이제 깨달아도 늦었다. 이미 굴레바퀴는 굴러가고 있다.
발악하려고 소비세 인상하는데 내수는 더 위축될 거 같다.
5. 이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서 다 인정하는 내용이다.
6. 이거 쓰는데 3시간 걸렸다. 제발 추천좀!!
펌 허용!
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pg=1&number=891695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주변 국가들 눈치 안보고 국채 미친듯이 찍어 낸다고. 미국도 알고 잇지만 경제 3위 대국 일본이 무너지면
어찌 되는지 아니깐 가만히 놔두는거라고
외환보유는 4,037억 달러 imf이후 미친듯이 여기 집중하는듯함
일본은 재정적자가 어마어마해서 문제가 되는거고, 우리나라는 기업도 괜찮고 재정도 괜찮은편인데 가계부채가 높은편임,
그래서 정부에서 부동산 틀어막을려고 하는거고 대출도 줄이는거임.
물론 부작용이 많은데 일단 서울 공급량이 너무 적다보니까 집값이 계속 오르고 분양가도 계속올름.
근데 분양가가 9억이 넘으면 대출이 안나와서 일반 서민들은 분양신청해봐야 소용이 없고 돈많은 현금부자들만 부자가 되고있음.
그래도 일단 가계부채가 너무 많으니 정부입장에서는 대출을 풀어주기 힘든거같음.
위에 글쓴이가 써놨듯이 우리나라도 인구문제가 몇년뒤면 심각해질거임. 일본처럼.
애기를 많이 낳을수 있게 해야되는데 젊은이들이 너무 거지들이라서 결혼을 못하지 ㅎ;;
이런것도 대비해야될텐데 그렇게 장밋빛 미래는 아니야
일단 난 정치와 상관없이 얘기 하는것임.
부동산이 오르게 된것은 최경환의 한국적 양적완화와 유럽 미국이 경기가 살아나면서 오르게 되었음.
일단 양적완화라는게 나쁜것만은 아니고 미국이 2008년 이후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사용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냈었음.
우리나라 최경환이 양적 완화를 할 당시만 해도 60퍼센트 정도의 기업이 적자라고 했었음 그래서 수출로는 세계 경기가 좋지 않고 그래서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한국적 양적 완화, 즉 정부에서 기업들에게 돈을 푸는 방식으로 (일본은 국채를 찍어내고 엔화를 찍어내는 방식의 양적 완화) 내수시장을 살리려고 했었음. 그리고 하우스 푸어라는 말도 들어봤을거임. 나이든 사람들이 외곽으로 탈출할수 있게 가격을 붕 띄운거임. 하나 둘씩 규제를 풀어도 효과가 없으니 엘티비 디티아이 한도도 다풀어버린거임 그러니 세계경기가 살아나면서 부동산가격이 폭발해버린거임.
지금 정권은 가계부채를 줄여볼라고 다시 틀어막는중이고 이것은 부채임. 물론 부작용은 위에 써뒀고, 가계에 돈이 없다는건 일반 월급받는 사람들의 가처분 소득이 적다는 얘기임. 한마디로 부의 분배가 잘못되서 국민 대부분이 월급이 적어서 소비시장이 크지 못한다는거지. 최경환이 부동산 정책때문에 내수시장을 못크게 한건 아님. 실제로 박정권때 연말정산때 환급을 늘이기도 했음. 난 문정권 잘하는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음. 물론 불매운동은 매우 지지 하고 우리나라에 좋을거라 생각함
내수 의존도가 크니 그런것도 있어서 외부환경 영향 덜 받는 것도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인구 정체 노령화에 따른 경제 하방 경직을 이겨낼 방법이 없음
일본 욕 하지만 어찌 보면 일본 가는 길이 한국 미래에 가까움 누군든지 예상 하듯이 인구구조 산업구조 다 비슷한데 말이야 일본이야 90년대 초 깝치다가 미국한테 쳐 맞고 아직 까지 쩔쩔메지만 한국은 자연스럽게 가는 중이라서 문제지
아마 담에 보수정부 들어서면 아베가 취한 전략 쓸 확률이 상당히 높은데 부동산으로 하다가는 욕 너무 쳐먹고 인구구조 때문에 더 이상 약빨도 안 먹힘
한국같이 아마추어적인 금융전략 짜는 행정주에서 관리는 가능할지 그리고 깃털같이 가벼운 원화안정성으로 기축통화급 엔화전략 쓸 수 있을지
아마 보수가 최후의 숨통 끝을 확률 높다고 본다 최경환이 한국 부동산 숨통 끝었듯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 ㅋㅋㅋ
국제 통화에서 달러가 기준이라는 건 달러가 가장 안정적인건 누구나 아는 사실 아니냐? ㅋㅋ 물론 원화가치와 비교하면 엔화를 더 쳐주는것은 이전 일본이 힘이 있을때나 맞는 얘기지 지금은 신용도가 차이가 나는데 무신 안정하다고 우기는겨??
그리고 국채 발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경제적 상황이 안좋다라는 일면을 보여주는거지 뭘 안정적이야 ㅋㅋㅋ
신용도도 낮고 250%면 카드돌려막는건데 뭐가 안정적이라는거야 ㅋㅋㅋ
거기다 정치적 측면으로 봤을때, 여야 둘다 삽질 중이나 야권이 더 삽질중 아니냐?? 근데 무슨수로 정권이 바뀌겠어? 가능성이 낮은데 무슨놈의 보수가 정권을 잡아? ㅋㅋㅋ
소설은 딴데 쓰세요
물론 달러보다 안정적인건 모르겠지만 암튼 이번에도 미중무역전쟁때문에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엔화가치가 올랐으니까.
덕분에 일본은 수출이 더 힘들어졌음ㅎ.
그리고 정치에서 보수가 숨통을 끊는다는건 문맥상 아베정권을 얘기하는거 같음.
우리나라 정권교체가 아니라. ㅎ
일단 돈을 앤화를 사높으면 디플레이션으로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고
일본에 문제 있어서 앤화가치가 떨어질것 같으면 일본이 해외에 뿌려놓은 차관을 우선적으로 회수할 것이기 때문에 징조 파악도 쉽기 때문이다.
괜히 아베가 사기까지 쳐가면서 앤화가치를 떨굴려고 염병을 하는지 진짜 모르는 거면 공부가 조금 필요하지 않나 싶다.
엔화가 안정적인 이유는 세계 경재 3위 이기 때문인데.
2~5년 사이 일본내부의 경재를 극복못하면 그렇지 않다는 말이죠
사람들이 중국몽만있는게 아니라 일본몽도 있네..
일본은 이번에 미중무역전쟁으로 엔화가치가 올라서 상황이 더 악화됐잖음.
우리는 상대적으로 원화가치가 떨어져서 수출하기 원활한 환경이 되니 상대적으로 좀 좋은점도 잇음.
기축통화급 엔화전략은 양적완화 말하는거임? ㅎㅎ
물론 인구문제는 일본 따라가면 안되긴 하지 ㅎ
지난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는 별것도 아니였을거라 생각한다
일본 파산이라는 거대한 공황이 있잖아
지금부터 각 나라들이 이 파장을 줄이는데 전력을 다 해야지
일본이 파산을 하면 또 다른 세계질서가 만들어지겠지
주식은 손실우려도 있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돈찍어서 주식사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음. 한마디로 망하기 시작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거임.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때 선택지가 2개 입니다
1. 국가가 죽는다
2. 국채를 구매한 국민이 죽는다 (일본이면 진짜 이럴수 있음 지금도 국민연금으로 장난질 중인데)
우선 1번의 선택지 일경우 베넬수엘라나 기타 파산한 국가를 보면 되는거고
2번의 경우는 예시가 별로 없는데 예상해보면 일본이 국채 무효화 선언을 할수도 있음
무슨뜻이냐면 국채를 인정안하겠다 즉 국채 들고와도 국가에서 돈 안주겠다 정도?
여기서 관건은 과연 일본이 빚이 어느정도까지가 가능하냐 라는것?
인구 1억에 세계경제 10위권내의 경제 국가가 과연 어디까지 버틸것인가?
나라빚이 많으니 국민들이 빚을 나눠 갚자고 하면, 군말없이 따르는 종특이 있죠
일본 줄줄이 도산하면서 우리에게도 영향 안준다고는 못하니
국민들이 국채를 산게 아니고 국민들은 저축을 하고 일본 정부에서 국채를 발행하고 일본 중앙은행에서 저축한 돈으로 국채를 매입한거지. 국민들은 제로금리여도 디플레이션때문에 물가가 하락해서 저축한 실제 액수는 그대로여도 이득인 상황이 되는거임.
그래서 저건 채무가 아니라 부채라 한번에 망할일은 없음. 일본중앙은행이 갑자기 채권을 팔아버린다거나 아니면 국민들이 은행에서 전부 돈을 찾아가버리면 모를까 망할확률은 극히 낮지. 대신 정부에서는 이자지출때문에 재정적자가 점점 늘어나는거지.
문제는 이게 시스템화 되버려서 디플레이션이 그냥 일본경제사회에 녹아들었다고 해야하나. 서서히 침몰하는 배...
돈을 아무리 풀어도 고령인구들은 소비를 하지 않고 저축하고 소비가 적으니 기업의 수익률이 떨어지고 투자가 줄어들고 경쟁력이 약화되는게 20년째 진행중인데 문제는 변화를 주지 않으면 30년째도 진행중일거임. 현재 일본 대기업 10개의 영업이익이 삼성하나에 못미친다고 함.
물론 모든산업은 지금과 비교도 힘들정도로 쇠퇴하지 않을까싶음 ㅎ 이번에 삼성이 비메모리반도체 분야에 도전한다고 하던데 그게 1위가 소니라고 하더라고 들은거 같음. 비메모리 반도체중에서도 이미지센서 . 4차산업에 이용될 주요 반도체.
삼성의 도전이 무서워서 아베가 견제하려고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거 같기도 함.
근데 이번에 아베가 이젠 힘들다는걸 알았는지 소비세를 10프로로 올리더라고.
소비세 올리면 가처분소득이 줄어드니 내수경기가 더 침체되겠지. 그 소비세로 국채를 찬찬히 갚아나갈테고...
소비세를 올렸다는게 아베의 양적완화 실패를 의미하는게 아닐가 싶음.
암튼 쉽게 망하진 않지만 당장에 양적완화를 그만둬버리면 아베정권의 무너져 내릴테고 엔화도 오를테고 그러면 무역도 줄어들테니 큰변화를 줄수도 없고 뾰족한 방법이 없는것은 맞음. ㅎ
천천히 죽어가는 경제대국이라 해야하나 ㅎ
예전 IMF때처럼 일본 기업이 해외 팔려나가거나 그렇게 됨?
일단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면 금융권 수익이 악화될테고 은행들은 예대금리차이로 돈을 많이 벌어야하는데 은행예치금이 부족해지면 채권보유량을 줄여갈테고 그걸상환하기 시작하면 일본중앙은행은 엔화를 막찍어내서 상환을 해야될텐데...
그때부터는 돈의 값어지가 없어지고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는거임. 외국인들이 투자한 자본들이 급격히 빠져나가기 시작하고 기업에 투자했던 자금들이 다빠져나가면서 기업들도 부실해질거임.
마치 베네수엘라가 그렇듯이 물가는 폭등하고 그럼 부실해진 은행들이 도산하고 부실한 기업들이 무너지고 그런순으로 우리가 겪은것처럼 되겠지만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확률은 낮아보임.
일본이 파산나면 긴축정책을 시작하고 구조조정을 시작하고 경쟁력없는 회사는 다 망하고 해외에 팔려가고 그렇게 되겠지만 확률은 낮아보임 ㅋㅋ
근데 워렌버핏, 조지소르스와 함께 세계3대 투자자로 불리우는 짐로저스는 일본이 망할거라고 했음.
참고로 짐로저스는 미국의 금융위기를 경고했던 사람임.ㅎ나보다 훨씬 나은사람이 한얘기라 할말이 없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