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 10일.
6월 항쟁으로 전국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는데
경남 마산의 시위를 진압하다가 축구 경기장에 최루가스가 들어감.
한국 선수들은 이 당시 거리에서 항상 맡았던 가스라 멀쩡했지만
이집트 선수들은 경기를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괴로워함.
결국 경기는 무효처리로 전반중에 끝나고 환불도 받지 못해서
분노한 관중들이 시위대와 합류해서 역대급 규모의 시위가 되었다는 웃지못할 역사.
분노한 관중들: "이렇게 된 이상 시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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