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아이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30대 여성

8살 아이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30대 여성






 

서울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20일) 오전 11시쯤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자택에서 번개탄을 피워 1급 중증장애인인 8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들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 됐고,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혼자 장애 아이를 키우는 처지를 비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홀로 아들을 키우며 기초생활수급과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등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 서부지법은 오늘 오후 '피의자가 후회하고 있고 자살 미수 등으로 정신적 안정이 필요해 보인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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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지 2023.11.23 13:29
역지사지로 보면 뭔가 이해도 가고  ㅠㅠ 슬프다
김연우12 2023.11.23 16:01
누가 돌을 던지랴..
그냥 슬프고 안타깝 ㅠ
크르를 2023.11.23 19:41
본인이 가장 힘들듯
이런 케이스는 비난만 가하기가 정말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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