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9월 15일 당시까지도 전력복구가 되지않아 치바현 전역이 암흑에 잠긴 모습)
지난 9월 9일 태풍 파사이가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도쿄도 및 치바현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치바현 정전사태'는
지바현 64만1천 가구, 가나가와현 13만8천300가구, 도쿄도(都) 1만2천200가구 등 모두 93만 가구라는 어마어마한 정전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9월 9일 전기가 끊긴 치바현은 며칠 후 9월 23일 현재까지 3900가구가 넘게 전력복구가 되지 않은 상태이고
2주 동안 기미쓰 시, 이치하라시 등은 아직도 복구하지 못해 현재 복구까지는 27일에서 심하면 10월을 넘길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중입니다.
당연히 어둠이 지속되니 절도사건이 발생하고 신호등이 작동되지 않아 교통이 마비되여 지자체는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호등 인근에 발전기를 설치해 놓았지만...
(해당 발전기 도둑이 치바현 재난현장에서 훔진 발전기들)
문제는 발전기 도둑들이 지자체가 설치해 놓으면 족족 발전기를 훔쳐가 전력복구가 안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결국 21일 발전기 도둑을 붙잡아 체포하였고 해당 범인에 집을 뒤지니 10대가 넘는 훔친 발전기들이 발견되었습니다.
범인은 "발전기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라 변명하였지만, 경찰은 재난현장에서 훔쳐 판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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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시민의식 있는놈들이 아님, 일본 국민성을 제대로 알면 시민의식 드립따위 나오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