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저런 부모가 연봉 수억 부모보다 더 자식한테 좋다. 집꼰대가 가장 무섭다 진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고 평가당하면서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부모랑 말도 안섞게 된다. 우리나라 부모는 자식을 자기 소유물이나 자신의 꿈을 대신 실현해줄 존재로 보기 때문에, 아무리 희생하고 정성을 들여도 그게 자식한테는 어릴땐 모르는데 나이 들수록 족쇄임. 어릴땐 내가 어리니깐 부모가 그래도 이해를 했는데, 나이 서른 넘어가서도 인생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평가하면 미쳐버림. 그리고 부모 세대에는 조실부모하거나 힘들게 사신 분들이 많아서, 당신들 스스로가 마음에 왜곡이나 상처같은게 대부분 있다. 사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사랑만 있지 부모 역할 자체로써는 엄청나게 미숙한 존재라는걸 자식들도 알아야함.
ㅇㅇㅇㅇㅇ
카네기 인간관계론 책도 참고해서 읽어봐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든 어디든 부모 교육에 열성적인 나라는 없는 것 같다
부모 교육이 제대로 돼야 자식 교육이 제대로 되는건데
정작 자기 자신을 고치려는 부모는 없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