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술이 얼마나 몸에 안좋은지 잘 모름. 술이 가장 사람 ㅂㅅ만드는 장기가 바로 뇌임. 니들도 주변에 아버지나 나이드신 분들 애주가이신 분이 있으면 대부분 아마 대화가 안될거임. 심지어 멀쩡히 생업을 하시는데도 그 사람이랑 대화하거나 하면 폭력적이고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짐. 본인은 일도 또이또이 잘하고 대화도 잘 하고 멀쩡하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옆에서 보거나 대하는 주변 사람들은 충분히 느낄수있음. 그게 다 술 때문에 뇌가 쪼그라들어서 그렇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이 알콜 의존증이나 알콜성 뇌질환 있음 나이든 사람들은, 그걸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고 살면서 주변 사람들이 그 영향을 받고 고통받고있는거지. 살면서 본인은 술주정 안한다는 사람 치고 술 주정 없는 사람 한번도 못봤음. 누구나 조절 안하고 술 마시면 주정을 부리고 뇌가 맛이 감. 나도 진짜 애주가고 스무살 이후로 거의 일년 300일씩 술 마시던 사람인데, 죽을 병이 걸린건 아닌데 몸이 조금 불편해지고 안좋아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끊었더니 또 안될줄 알았는데 끊어지더라. 진짜 나중에 심각하게 아프고 나서도 못끊는 사람들은 중증 알콜 의존증인건데, 다들 심각성을 좀 인지하고 ㅈ되기 전에 술 안먹는 사람들도 좀 많아졌음 좋겠음. 다른 장기가 조금씩 맛이 가는것보다 솔직히 뇌가 맛이 가는건 진짜 무섭지 않냐; 뇌가 맛가는건 내가 생각하는 내가 아니게 되는거잖아;
[@냉탕과온탕사이]
술은 무서운 음식임... 담배는 본인한테 피해가 가지만 술은 생각보다 남한테도 피해를 많이 줌. 일단 술 마시면 이성적인 판단이 잘 안되고 감정적이게 되기 때문에 평소 하지 않는 짓을 하게 되는데 이게 골치아픔. 사고 쳤다 그러면 술이 문제 되는경우가 많은거 같음. 술이 무섭지만 한국은 너무나 술에 대해 관대한 나라임.
내방 옆방에 있는 홍나래 교수가 똭~ 나와서 댓글 남깁니다.
이틀 남았습니다. 고생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