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입찰 사이트에 공개된 교복 업체들의 최종 낙찰 가격입니다.
올해 낙찰 금액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교복 구입 지원 예산인 30만 원 안팎으로 대부분 맞춰져 있습니다.
지난해 17만 원을 적어냈던 A 교복업체는 올해는 두 배 넘는 38만 5천 원에 교복을 공급합니다.
또 다른 교복업체는 지난해보다 12만 원 넘게 오른 30만 원을 써내 낙찰됐습니다.
가격이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는 V자 곡선을 보이거나, 지난해 상승폭보다 배 이상 오른 학교는 3년치 자료가 모두 공개된 52곳의 학교 중 11곳에 달했습니다.
학교 측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입장입니다.
교복 업체들은 지원 예산이 나오면서 그만큼 교복 가격을 올린 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이 권고한 교복 상한가인 30만 5천 원 정도를 받아도 이윤이 남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무상 교복' 정책이, 업체들의 배만 불리는 건 아닌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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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들처럼 그냥 사복입어 우리나라는 저런 쓰레기 기업들 배불려주는대 아주 특화되어있어 별로좋지도 않은거 38만원 챙기는 업제들도 문제고 그돈이면 더 질좋은옷 두벌은 산다
사복입고 다니면 명품 안 입었다고
왕따 당할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우리나라는 이미 한번 사복으로 바꿨던 적이 있거든요.
대학들 등록금만봐도 국가장학금으로 학비들 지원해주니까 어디 무슨 학원 수준의 건물 두어동 지어놓고는 대학이랍시고 학생들 모집하고는 국장으로 쓸어가는거봐.
이것도 이제서야 부실대학 지원제한 등 취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