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는 운전자 우선일까? 보행자 우선일까?
결론만 말하자면 보행자 우선
즉, 원래 취지는 24시간 내내 보행자를 지키기 위한 것!
하지만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취지가 잘 지켜지고 있을까?
실제로 몇달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보행자 횡단 안전도를 검사했어.
그 결과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에게 양보한 차는 약 10대중 1대꼴.
멈춘 차들도 길을 건넌다는 수신호를 보낸 경우에만 멈췄고, 수신호 없이 신호등 앞에 서 있었을때는 멈춘 차량이 없었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 아래 짤들과 같은 상황을 많이 겪어봤을거야.
길을 건너려고 서 있어도 멈추는 차량이 극히 드문거.
심지어 건너고 있으면 오히려 속도를 높이는 차들 혹은 크락션 울려대는 차들도 종종 봤어.
우리나라말고 다른 나라들도 그렇다고?
여기는 영국 브리스톨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야.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니, 수신호가 없는데도 차들이 멈추는 모습이 보이지?
차량이 횡단보도를 지나갈때는 사람이 없는데도 속도를 아주 낮춘 뒤 지나가는 모습도 보여.
독일에서도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건너면 무조건 멈춰야되고,
보행자가 없더라도 횡단보도 앞에서는 무조건 속도를 줄여야한다고 말하고 있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건널때마다 빡쳐서 쓰는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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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없는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데
차가 바로 멈추는거 보고
너무 신기했었음
아 이게 정상이구나 싶었다는
나랑 친구는 차가오길래 차 지나가면 건너려고 했는데
차주인 아주머니가 스더니 가라고 손짓해서
한국에서마냥 감사하다고 꾸벅 인사하고 가니깐
박장대소하면서 웃으시더라.. 문화차이..
그 법이 오히려 나쁘다면서 난리침
저도 호주 시드니하고 아들레이드 두곳에 살아봤는데,
신호없는 건널목은 항상 서행이고 사람이 발딛는 순간 바로 차가 멈추죠.
그 외에도 버스, 택시, 도로 등등 보면서 한국은 많은게 엉망인 느낌을 받았죠.
CCTV는 많은데 그걸 법적대응을 안하니..
중국처럼 감시속에 걸리면 징역을 때리든 광산노역행을 가든 벌금을 세게 때리든 해야되는데..
내가 파란불에 정상적으로 신호 건너는데 지가 확 들이대놓고
나는 '이 미친놈이 신호위반을 하고 자빠졌네?'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면 크락션 울리고 소리지르고
가끔 내려서 싸우려는 놈도 있음
자 그럼 이게 신호조차 없는 횡단보도라면 어떨까?
그리고 3개월정도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마다 결창배치해서
무관용 과태료 때려라 그렇게 6개월만 하면
바뀔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