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창고에서 산 채로 발견된 거북이

30년만에 창고에서 산 채로 발견된 거북이



마누엘라는 지난 1982년 집 보수공사를 하던 중 사라졌습니다. 

가족들은 공사를 하기 위해 문을 열어놓았을 때 빠져나가 집 근처 숲속으로 갔을 것으로 추측하며 마누엘라를 가슴에 묻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3년 아빠 리오넬 씨가 세상을 떠난 뒤 가족들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리오넬 씨의 수집품이 잔뜩 쌓여 있는 창고를 정리하다가 30년 만에 멀쩡히 살아있는 마누엘라와 재회한 겁니다. 


마누엘라는 창고에서 집 밖으로 옮겨진 상자 안에 들어있었는데, "이 거북이도 버리는 거야?"라고 묻는 이웃 덕분에 발견됐습니다. 아들 레안드로 씨는 "마누엘라를 보고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정말 믿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마누엘라는 방치된 가구와 물건들로 가득한 창고를 보금자리 삼아 생활했고, 흰개미를 먹으며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붉은다리거북 종은 동물의 사체와 대변까지 먹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개미 먹으면서 30년간 존버..ㄷㄷ 

올드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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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23 2020.01.29 19:25
올드보이 올드터틀 ㅋㅋ
닭가슴살샐러드 2020.01.29 23:12
짠하고 웃기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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