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경찰의 보호조치를 받았던 남성이 경찰이 떠난 지 40분 만에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취객의 요구에 따라 인근 지하철역에 데려다줬고 할 수 있는 조치를 다했다는 입장인데,
유족은 경찰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한 장면입니다. 경찰관들은 남성의 요청에 따라 순찰차로 오산역 인근까지 데려가서 내려준 뒤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일대를 배회하던 남성은 인근 버스 환승 센터로 들어왔고,
이곳 버스진입로에 누워있다가 들어오던 고속버스에 깔렸습니다. 머리 부분을 크게 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관들은 남성에게 주소를 수차례 물어봤지만 알려주지 않았고,
119구급대와 함께 남성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결과 혼자 집에 갈 수 있다고 판단해 해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도 현장 경찰이 매뉴얼에 따라 할 수 있는 조치를 충분히 했다며,
중대한 과실은 없다고 봐서 징계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족들은 술이 깰 때까지 파출소나 지구대에서 보호하거나 최소한 가족에게 연락해줄 수는 없었던 거냐며 분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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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본인이 가겠다는데 뭘 말려 ㅋㅋㅋ 민원인 요청해준거 들어주고, 매뉴얼대로 했다는데 거기서 뭘 더...
보호자 올때까지 재워라
왜 일을키우냐 진짜
파출소 안에서 어디서 재울껀데? 보호자 안오면 어쩔건데?
내가 알아서 간다고 개 난장까면 어쩔건데? 안간다고 뻐댕기면 어쩔건데?
술을 누가 강제로 아가리 벌리고 쑤셔 넣은것도 아니고
지손으로 처먹고 혼자 개 조랄 하다가 뒤진걸 꼭 나라탓 경찰탓 하네....
그렇게 걱정됐으면 술을 못먹게 손을 묶어놓던지
밤새 돌아다니면서 찾아내서 어디 못가게하고 재우지 그랬냐 차에 깔려 죽을때까지 뭐하고 있다가...
보호자 한테도 존나게 고생해서 연락해 봤자 그냥 여기에 데려다 주면 않되요? 이렇게 했을꺼임
역앞에 내려달라는 놈이 미래에 뭐할지 앞날도 내다봐야 되겠네 에휴
이새뀌도 옛날처럼 조패고 구금시키고 유치장 보내고싶네
꼬장안부리는넘들은 다 집에가고 없어
밟은 버스기사님이 불쌍한것 같은데
저정도면 할도리한거지 세뇌라도해서 주소파낼까
잘한거 있으면 칭찬하고 못한거 있으면 비난해도 쓸데없이 이런거 가지고 욕먹는건 아니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