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타긴토키]
경제학을 전공했다는 사람들조차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거시경제학은 그나마 미시경제학보다 수학 덜 쓰는게 가능함'이라는 생각.
맨큐의 거시경제학 수준의 책에서 나오는 콥-더글라스 함수, 솔로우 성장 모형, 화폐금융, IS-LM모형, 경기변동파트 보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발언. 사카타님도 경제학 전공했다니까 아시겠지만 맨큐책은 학부 거시경제교과서들 중 제일 쉬움.
그리고 어차피 미시든 거시든 어차피 학부수준 전공 교재에 나온 수학 수준은 다 도긴개긴임. 솔직히 말해서 학부수준의 미시경제학에 나오는 수학조차 어렵다고 느껴지면 그냥 중학교 ~고등학교1학년 수준의 수학을 먼저 복습하는게 먼저임. 엄밀히 말해서 경제교과서에서 수학을 덜쓰는 이유는 책에 나오는 수식과 그래프에 담긴 경제학적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쉽게 말로 풀어쓰고자 교수님들이 노력하는거임.
그나마 학부 수준에서 수학좀 푼다하는 맛을 볼려면 경제수학, 계량경제학, 재정학, 산업조직론 정도?
그럼에도 '거시경제학은 미시경제학보다 수학이 쉽지않나요?'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면 거시경제학에서 요구하는 수학은 너무 어려워서 학부수준 수학으로는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수식 덜쓰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됨.
민영화든 공공의료든 방법과 효율 즉 선이 중요함. 영리추구 안하면 영국 꼴 나는거고 영리만 추구하면 미국꼴 나는거다.
또 엄밀히 말하면 우리나라가 방역시스템은 뚫렸다. 단지 전선으로 바로 달려간 우수한 의료진과 메르스 이후 만들어진 메뉴얼 그리고 진단키트 있었기에 때문에 뚫리고 후 대처를 잘한거지 공공의료체계가 좋아서는 절대 아니다
[@dannnnnnnnnn]
아무리 철저하게 방역을해도 전세계 모든 나라가 뚫리는 전염병을 한국이 안뚫릴수가 있을까요. 중요한건 뚫렸을때 그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있습니다. 이번 정부에서 워낙 대처를 잘했기에 공격할만한 루트가 결국 방역 뚫렸는데 아예 안뚫렸어야 잘했다고 하지! 혹은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질본 산하 의료진들의 노고지 무슨 정부가 잘했냐! 이 프레임을 계속 가지고 가시나 본데 결국 이 프레임으로 미통당은 개박살이 난게 현실입니다. 부디 현실을 직시하고 본인의 삶을 건강하게 잘 살아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dannnnnnnnnn]
전선으로 달려간 우수한 의료진과 매뉴얼과 진단키트가 다 공공의료체계의 일환인데, 전자는 좋은데 후자는 후지다는 개소리를 하고 앉았네 ㅋㅋㅋㅋ 진짜 이런 부류들이 가장 역겨운 새끼들인게 딱 효율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용례만 봐도 영국과 미국의 의료시스템이 어느 극단에 있는지 기본도 모르는 무지렁이 티가 나는데 ㅋㅋ 각종 정치 경제 담론에 아는척 주절거리는게 역겨움 ㅋㅋㅋ 경제의 기본도 공부 안한 티가 나는데 경제 용어 써가면서 뜻도 모르는 소리 지껄이고 앉았어 ㅋㅋㅋ 제발 글에 나온 이준구 교수의 미시경제학 정도는 이해할 정도로 공부하고 어디서 경제 정치 담론에 아는척해라 ㅋㅋ 짧은 배움과 얕은 지식으로 아전인수해대는 꼴이 역겨워 죽겠다 ㅋㅋ
[@dannnnnnnnnn]
타이거 우즈로 비교해 드릴께
한창 전성기때 타이거 우즈는 기본적으로 공을 잘 쳤지만 실수가 없지 않아
당신의 글처럼 타이거 우즈도 실수가 있으니까 위대한 선수가 아닌거네?
하지만 다른 선수와 달리 타이거 우즈의 실수를 만회하는 리커버리샷은 어마어마 했거든
마치 박세리의 us오픈의 해저드샷처럼 그런걸 늘 상당한 수준으로 해내서 레전드로 칭송받는거지
그러므로 방역체계가 완벽하지 않으니까 정부 칭찬은 하지마라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안정시킨것을 칭찬해줬으면 해
이 글이 너무너무 반가운게 나도 경제 전공자로써 가장 답답했던게 제발 맨피스 오는 사람들이 정치 경제 담론에 대해 얘기할때, 거시경제학의 기본과 근현대의 경제사에 대해서는 좀 다들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함.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제대로된 경제 교육을 못받아서, 직업 꽤나 좋다 학벌 꽤나 좋다는 사람들도 경제의 쌩기초도 제대로 모르고 여기저기서 그릇된 정보에 세뇌돼서 정치적으로 파악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적어도 고전학파(자유주의)와 케인즈학파의 차이 정도는 알고, 그 각각이 어떻게 쓰여야하는지 정도는 알아야지 현대 정치에서 다뤄지는 경제 이슈에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대응을 할수있음.
이준구 교수님이 지적하신것처럼.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신자유주의에 대한 환상이 팽배하고 자본주의와 자유시장을 동일시하면서까지 숭배하다시피 하는 잘못된 풍조가 있는데, 엄연히 자본주의가 곧 시장자유주의를 의미하는것도 아닐 뿐더러, 코로나 사태같은 단기의 심각한 경기 침체에서는 더더욱 시장자유주의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음. 우리나라 보수랍시고 떠드는 경제에 대해 무지한 몇몇 국회의원들이나 많은 언론에서는 자본주의=시장자유주의로 동일시해서 헛소리들을 마음껏 지껄이는데, 그런 잘못된 정보의 홍수가 더더욱 사람들을 세뇌해서 사회적인 경제 교육 수준이 개선이 안됨.
맨피스 형들이라도 제발 경제 기본은 공부하고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참 시민이 됐으면 좋겠음. 민주주의에서 무지한 시민은 어리석은 판단을 모아서 소크라테스를 죽일수도 있음 무지라는 칼로; 민주주의가 무서운 건, 시민의 무지가 사회의 무지로 연결돼 공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임. 진짜 민주주의라는 아름다운 시스템을 제대로 누리려면 시민 한명 한명이 끊임없이 공부하고 깨어나야함.
까일까봐 지웠나?
맨큐의 거시경제학 수준의 책에서 나오는 콥-더글라스 함수, 솔로우 성장 모형, 화폐금융, IS-LM모형, 경기변동파트 보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발언. 사카타님도 경제학 전공했다니까 아시겠지만 맨큐책은 학부 거시경제교과서들 중 제일 쉬움.
그리고 어차피 미시든 거시든 어차피 학부수준 전공 교재에 나온 수학 수준은 다 도긴개긴임. 솔직히 말해서 학부수준의 미시경제학에 나오는 수학조차 어렵다고 느껴지면 그냥 중학교 ~고등학교1학년 수준의 수학을 먼저 복습하는게 먼저임. 엄밀히 말해서 경제교과서에서 수학을 덜쓰는 이유는 책에 나오는 수식과 그래프에 담긴 경제학적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쉽게 말로 풀어쓰고자 교수님들이 노력하는거임.
그나마 학부 수준에서 수학좀 푼다하는 맛을 볼려면 경제수학, 계량경제학, 재정학, 산업조직론 정도?
그럼에도 '거시경제학은 미시경제학보다 수학이 쉽지않나요?'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면 거시경제학에서 요구하는 수학은 너무 어려워서 학부수준 수학으로는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수식 덜쓰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됨.
또 엄밀히 말하면 우리나라가 방역시스템은 뚫렸다. 단지 전선으로 바로 달려간 우수한 의료진과 메르스 이후 만들어진 메뉴얼 그리고 진단키트 있었기에 때문에 뚫리고 후 대처를 잘한거지 공공의료체계가 좋아서는 절대 아니다
어떤 부분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라는 말씀이신거죠^^?
한창 전성기때 타이거 우즈는 기본적으로 공을 잘 쳤지만 실수가 없지 않아
당신의 글처럼 타이거 우즈도 실수가 있으니까 위대한 선수가 아닌거네?
하지만 다른 선수와 달리 타이거 우즈의 실수를 만회하는 리커버리샷은 어마어마 했거든
마치 박세리의 us오픈의 해저드샷처럼 그런걸 늘 상당한 수준으로 해내서 레전드로 칭송받는거지
그러므로 방역체계가 완벽하지 않으니까 정부 칭찬은 하지마라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안정시킨것을 칭찬해줬으면 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제대로된 경제 교육을 못받아서, 직업 꽤나 좋다 학벌 꽤나 좋다는 사람들도 경제의 쌩기초도 제대로 모르고 여기저기서 그릇된 정보에 세뇌돼서 정치적으로 파악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적어도 고전학파(자유주의)와 케인즈학파의 차이 정도는 알고, 그 각각이 어떻게 쓰여야하는지 정도는 알아야지 현대 정치에서 다뤄지는 경제 이슈에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대응을 할수있음.
이준구 교수님이 지적하신것처럼.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신자유주의에 대한 환상이 팽배하고 자본주의와 자유시장을 동일시하면서까지 숭배하다시피 하는 잘못된 풍조가 있는데, 엄연히 자본주의가 곧 시장자유주의를 의미하는것도 아닐 뿐더러, 코로나 사태같은 단기의 심각한 경기 침체에서는 더더욱 시장자유주의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음. 우리나라 보수랍시고 떠드는 경제에 대해 무지한 몇몇 국회의원들이나 많은 언론에서는 자본주의=시장자유주의로 동일시해서 헛소리들을 마음껏 지껄이는데, 그런 잘못된 정보의 홍수가 더더욱 사람들을 세뇌해서 사회적인 경제 교육 수준이 개선이 안됨.
맨피스 형들이라도 제발 경제 기본은 공부하고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참 시민이 됐으면 좋겠음. 민주주의에서 무지한 시민은 어리석은 판단을 모아서 소크라테스를 죽일수도 있음 무지라는 칼로; 민주주의가 무서운 건, 시민의 무지가 사회의 무지로 연결돼 공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임. 진짜 민주주의라는 아름다운 시스템을 제대로 누리려면 시민 한명 한명이 끊임없이 공부하고 깨어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