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우리나라에는 알록달록한 마스크 4천 장이 도착했습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열 개 나라에서 대구 경북 지역에 보내달라면서 직접 만들어서 보낸 겁니다.
그동안 후원해 준 한국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고 했습니다.
옷을 짓거나 면생리대를 만들어 쓰라며 재봉틀을 선물했던 게, 수제 마스크 선물로 돌아왔습니다.
잠비아에서 한국의 소식을 듣고 마스크 15장을 만들어서 보내줬는데,
이게 확산돼서 총 10개국에서 마스크 4천 장이 도착했습니다.
마스크를 써 본 적 없는 가나의 한 마을에선 끈을 거꾸로 달기도 했지만
마스크에는 정성스레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새겼습니다.
이 마스크는 대구 경북의 어린이들과 후원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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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잌. 마음이 얼마나 따뜻하냐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