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수당 1억 안주려고 김앤장에 1억6천만원 계약

항우연 수당 1억 안주려고 김앤장에 1억6천만원 계약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인 다누리 개발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이 자신들이 일했던 항공우주연구원을 상대로 받지 못한 수당을 달라며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이 요구하고 있는 돈은 1억 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항공우주연구원이 그보다 많은 1억 6천만 원의 수임료가 드는 고액 변호인단을 꾸려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 개발이 설계 문제로 5개월간 중단됐습니다.




항우연은 이 기간 연구원들에게 연구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연구원 16명에게 미지급된 수당은 총 1억 300만 원, 1인당 643만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1, 2심 법원은 모두 "연구원들이 이 기간에도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특히 2심 재판부는 "연구 수당이 임금에 해당한다"고도 판시했습니다.




패소한 항우연은 대법원에 상고했는데, 대형 법무법인 '김앤장'과 1억 6천500만 원의 수임료 계약을 새로 맺었습니다.




연구원 수당 1억 300만 원을 주지 않으려고 1, 2심에서 쓴 수임료가 550만 원과 2천941만 원에 이르는데, 이번에는 성공보수까지 더해 고액 수임료를 더 쓰겠다는 겁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112n29661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실론티 01.15 14:43
이러니 머리좋은애들이 이공계를 감?? 죄다 의사나 법조 가지
larsulrich 01.15 15:03
이게 뭐지..
트루고로 01.15 15:06
싯펄 세금을 이런데 쓰지 그럼 어디에 쓰나. 그걸 아낄려고 소송을 하다니 진짜 놀랄노짜네.
로도우스키 01.15 16:30
다 이유가 있는 것임. 항우연 사용자측도 바보가 아님. 수임료가 비싸고 싸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
또한 2심까지 졌으면 3심도 "거의 진거나 다름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돈으로 항고하는 이유는
첫째, [판례]를 만들어 향후 제도 운영에 안정을 꾀하자는 것임.
둘째, 만약에 2심에서 승복하면 "직무유기"가 될 수도 있음. "끝까지 해보지도 않고" 소송을 중단한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는 말임.
[@로도우스키] 그 이유 자체가 나라의 과학기술력 증진의 관점에서 보자면 오히려 더 어리석은 판단인 거 같네요.

오히려 과감한 성공보수를 주는게 더 현명한 판단 아닐까요??

극우 보수 정권이 추구하는게 성과를 낸 자와 팀한테 더 많은 투자를 하자는 거 아니었던가요??
좋다야 01.15 21:17
[@로도우스키] 그러고는 지금 수석급들 퇴직금은 낭낭히 챙겨주겠지.. 연구하기 ㅈ같네
Tesla 01.15 17:53
실컷 부려먹고 성공하니 내버리네.
Clever1boy 01.15 18:49
이유는 개뿔!  하는 꼴이 빨갱이들 화전양면전술이랑 다를께 없어..
앞에서는 과학산업 키운다고 입벌구 하고 뒤에서는 예산깎고, 저 ㅈㄹ 하고 있는데.
길동무 01.16 09:05
준공무원대가리에서 나온발상이지 패소하면 누군가는 책임을져야지 난 최선을 다했음 넣으려고 돈 때려붓는거
아리토212 01.16 09:21
좆소기업도 안저러겠다. 개양아리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8620 꿀 빨고있는 노스페이스 회장 딸 댓글+2 2023.09.14 18:00 4177 5
18619 “왜 내 딸 청소시켜?” 담임 고소·민원 폭탄 넣은 유명 사학 이사장… 댓글+5 2023.09.14 17:58 2705 3
18618 ‘주 69시간’ 설문 조만간 발표…추석 뒤 ‘노동시장 개편’ 줄줄이 댓글+11 2023.09.14 17:57 2840 2
18617 후배 아이디어 가로채 '최우수상'...피해자는 휴직 댓글+1 2023.09.14 17:56 3751 12
18616 폭우로 댐 2개가 무너진 리비아 댓글+4 2023.09.14 17:55 3022 4
18615 해병대 사건 생존자 어머니 증언 댓글+1 2023.09.14 17:21 2270 0
18614 20대 성추행 무고녀 징역형 댓글+2 2023.09.14 17:19 3589 7
18613 "어린이집 학부모가 똥기저귀 펼쳐 교사 얼굴 때렸다" 댓글+2 2023.09.14 17:18 2023 2
18612 "손도 쓸 수 없는데"···간호비 지원 못 받는 '부산 목욕탕 화재'… 댓글+1 2023.09.14 17:17 2429 7
18611 같은 치과의사들도 충격받은 환자상태 댓글+8 2023.09.13 21:59 5187 13
18610 김정은이 비행기가 아닌 열차로 이동하는 이유 댓글+4 2023.09.13 21:59 3956 6
18609 마라탕 매니아들 화들짝 놀라는 뉴스 댓글+8 2023.09.13 21:58 3750 1
18608 대전 학부모 신상깐 인스타 계정주 인터뷰 댓글+1 2023.09.13 21:57 3132 4
18607 검단 왕릉뷰 아파트 사건 근황 댓글+4 2023.09.13 21:56 3748 5
18606 마약빼돌리다 걸린의사 근황 댓글+2 2023.09.13 21:51 3150 4
18605 30년 다되가는 흉물 아파트 댓글+5 2023.09.13 21:50 312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