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수사기록' 유출한 검사...장교·국정원도 도왔다.

'JMS 수사기록' 유출한 검사...장교·국정원도 도왔다.



 

지난 2007년까지 검사로 지내다 면직이 확정되며 검찰 '면직 1호'로 알려진 이 모 씨.


이후 면직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까지 끌고 갔지만 모두 패소했습니다.


당시 판결문에는 이 씨가 검사 시절 JMS 정명석 총재를 위해 움직이다 면직된 과정이 상세히 담겼습니다.


 







 


 

특히, 검사 지위를 이용해 빼낸 정보는 JMS 사건의 대응 문건을 만드는 데 쓰였는데, 정 총재의 준강제추행 등 혐의에 "상담한 사실은 있지만 추행한 사실은 없다"라고 답하라고 제안하는 내용 등이 실렸습니다.


 






 

게다가, 당시 이런 식으로 JMS의 법적 문제를 처리한 사람은 한 명이 아니었습니다.


판결문에는 육사 출신의 장교가 이 씨와 함께 이른바 '대전팀'으로 활동하며 법적 문제와 VIP를 관리했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또, 김도형 교수의 출입국 사실을 국정원 4급 직원이 확인해 줬다는 증언도 나왔고,


심지어 수의사도 법률팀 일원으로 활동했다고 법원은 판단했습니다.



당시 JMS를 도왔다가 면직된 검사 이모씨는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함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낭만목수 2023.03.12 12:29
모택동이 한 말중 유일하게 공감하는말..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피웅 2023.03.12 19:34
종교는 마음이 편할 수준까지만 해야 ...
인터넷이슈

일간베스트

  • 글이 없습니다.

댓글베스트

  • 글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7842 "내가 누군지 알아?" 경찰 머리 친 예비검사 결국.. 댓글+9 2023.04.12 14:05 3467 4
17841 이번에 징역 50년 받은 배달기사 댓글+5 2023.12.16 16:39 3468 10
17840 2022년 1월부터 변경되는 우회전 단속 처벌 보험료 할증 기준 댓글+9 2021.12.09 20:23 3469 7
17839 우크라이나에 종이학을 보내려는 일본 댓글+4 2022.04.19 15:59 3469 3
17838 또래에 뜨거운 물 부어 중증화상 입힌 '10살' 댓글+13 2022.06.11 02:36 3469 1
17837 조폐공사 메달 사업 150억 손실 2021.10.01 15:56 3470 4
17836 도로위에 경계석 던져놔 오토바이 배달원 숨지게 한 공무원 댓글+4 2021.11.21 16:39 3470 12
17835 개구리소년 흉기실험에 나선 sbs팀 댓글+1 2022.09.01 13:54 3470 1
17834 현재 트위터에서 반응 안좋은 올리브영 이벤트 2023.10.10 20:29 3470 5
17833 쓰러진 사람에 CPR 현장서 4명 구한 파키스탄 의인 댓글+2 2022.11.03 18:13 3471 11
17832 세금 2400억 아파트 근황 댓글+3 2023.07.20 21:24 3471 5
17831 한밤중 여성 집까지 쫓아와 폭행했는데 그냥 보내준 경찰 댓글+8 2023.05.02 13:12 3472 4
17830 결국 쌈박질 난 프랑스 오징어게임 체험관 댓글+4 2021.10.05 16:07 3473 1
17829 쓰레기가 가득한 연평도 근황 댓글+5 2022.02.14 17:21 3473 4
17828 다른 나라로 간 우크라이나 난민 근황 댓글+1 2022.04.14 17:17 3473 11
17827 미국 교수가 보는 한국의 저출산 풍토 댓글+4 2023.04.06 17:35 347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