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중국 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2명이던 지난 1월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세계는 WHO의 권고 사항을 주의 깊게 들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WHO는 각국에 권고 사항을 이행하라고 강요할 권한은 없다”며 “조언의 수용 여부와 책임은 각 정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WHO는 계속해서 과학적 증거에 근거한 최선의 조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WHO는 자신들의 코로나19 대처가 빠르고 적절한 시기에 이뤄졌다고 단언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히려 한참 뒤늦은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은 지난 1월 23일 발원지인 우한을 봉쇄했는데, 당시는 이미 수백명의 우한 시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뒤였다.
따라서 WHO가 그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WHO는 일주일이 지난 같은 달 30일에야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알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131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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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총기가 합법이었으면 정치인 임기 마치기 전에 향내 맡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