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의 이런 행동은 환자가 코로나에 걸려 CCTV가 있는 코로나 1인 입원실로 옮기면서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수상하게 여긴 의료진이 CCTV를 확인하고 가족에게 알리면서 간병인의 폭행과 학대는 드러났습니다.
CCTV의 존재를 몰랐던 간병인은 가족들에게 환자가 스스로 움직이다가 다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CCTV를 보고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환자를 간병하다 짜증이나 폭행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간병인을 노인 학대와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또 다른 범행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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