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상대방이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일지언정. 저 손목을 보고도 자기 합리화나 자기 위안을 하고 싶을까; 내가 장난으로 볼때마다 욕한마디씩 한걸로 누군가 저런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하면 진짜 두말없이 무릎꿇고 사죄하고 또 사과하겠다; 내가 잘한 부분은 최대한 보수적이되. 내가 잘못한 부분은 최대한 후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맞지;
솔직히 저 정도 상처와 정황 상 자살 시도가 한 두 번 있었던 일이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간 지속적으로 괴롭혔단걸 생각해보면 진짜 지독한거다 솔직히 자살시도 하는 사람들 중 진심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약간 그렇게라도 힘든 마음을 상대방에게 알리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자살시도 이후에도 지속적인 괴롭힘이 있었다는 건 진짜 지독한거지 진짜 죽을거면 죽어봐 라는 생각인거잖아 ...
이후 민아가 지민 실명 언급하고 여러 사연들 말하며 손목 깊게 그었던 사진을 보고 중립 풀었고,
오늘 아침 AOA 모든 멤버들이랑 전날 밤 이야기 나눴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지민이가 뭐가 억울한지 화난 표정으로 들어와서는 칼을 찾으며 자기가 죽으면 되는거냐고 되려 따졌단 글을 보니 악셀 밟아도 되겠단 생각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