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종교적 기반이 기본인 세상을 살아와서 자꾸 영혼의 존재에 대해 고정을 시켜서 그렇지. 유물론적 관점에서 인간은 지극히 육체적이고 물리적인 존재라고 생각하는게 가장 합리적임.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정신세계도 뇌의 화학적 작용의 결과물일 뿐이고, 인간은 육체가 소멸함과 동시에 모든 존재가 소멸하는거지. 남는건 원자의 단위, 에너지의 단위로의 형태 변화일 뿐임. 별과 같은 존재들도 탄생과 소멸을 겪는데, 하물며 인간이란 작은 존재에게 필연적인 과정이 탄생과 영원한 소멸이겠지. 불멸의 영혼이 존재하며 원죄를 진다는 발상 자체가 전쟁을 위해 만든 환상이라고 봄. 아 물론 종교를 부정하는건 아님. 나는 안믿지만 누구든 믿는건 자유지.
예전에 치킨에 빠져서 치킨만 3달먹은적있는데 지금 내 몸을 이루고 있는거는 닭이구나..싶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