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h9433]
전 초봉 3,000만원에 대해 얘기한건데..
왜냐하면 저 수습이라는게 일반직장 들어가서 받는 수습월급 개념이랑 다르거든요
세무사 시험에 최종합격하면 연수를 받구요
연수 끝나면 실무수습 6개월 들어가거든요
그래야 자기 이름 걸고 세무사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즉, 저 세무사가 말하는건 개업세무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의 하나인 겁니다
사무실에 취업한게 아니에요
그리고, 6개월 실무수습 급여는 사무실마다 다른데요
저 사람이 얘기한건 10년 전에 실무 수습생들이 받았던 금액이었어요
지금 저렇게 주는 곳이 있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는데, 만약 존재한다면 대박이기는 하네요
뭐, 요즘 수습 평균 월급이 13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이것도 너무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것이기는 하죠
그리고, 저 실무수습은 본인 선택이에요
돈 때문에 세무사 사무실에서 수습 뛰기 싫으면 국세청 가서 수습코스 밟아도 됩니다
국가에서 실무교육 시키고 돈 주는건데, 사무실보다는 더 챙겨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월 80으로 6개월 수습 뛰고 개업세무사 자격 준다고 하면 전 합니다
세무사 사무실이 처음 거래처 따기가 힘들기는 한데, 시간이 지나 안정만 되면 직장생활 저리가라 할 정도로 좋거든요
[@cyk]
님처럼 당연하게 생각하면 다행인거구요
이 글 제목부터 억장이 무너진다잖아요ㅋㅋ
시험 합격하면 가만히 있기만 해도 돈이 굴러들어 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거든요
변호사 자격증이던, 회계사 자격증이던 그 업종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에 포인트를 맞춰야지, 합격하면 처음부터 돈이 굴러들어올거라는 생각부터 하면 버티기 힘들거에요
[@cyk]
그렇군요
제가 잘 아는 분야라 그냥 아는 척 한번 해봤는데..
불편하시면 글 지울까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해가 안되네요
일반적인 얘기를 적는게 잘못한건가요?
아는 것도 없으면서 잘난 척 하지 말라는 그런 얘기인가?
확인해보니 님 댓글들도 그닥 특별한게 없던데, 뭐가 불편한거죠?
[@gottabe]
갑자기 뭔 불편 타령이야?? 이정도 글 불편해할 사람 누가 있어요 그냥 그렇다는 얘기지. 안 지워도 됩니다ㅋ 전문직 시험 합격하면 당연히 고연봉 받을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린 학생들이거나 전문직에 대해서 막연하게만 알고있는 사람들이겠죠. 그리고 저 leejh님도 게시글에 나온 월급을 정식으로 채용한 세무사를 수습이라는 명목으로 후려치는 꼰대스러운 금액으로 오해하셨나 보죠ㅋ
[@gottabe]
저도 잠시 생각해보니 제 댓글이 님 입장에서는 빈정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네요. 구차하게 변명하자면 인터넷 댓글 문체에 물들어서 표현이 좀 그랬습니다. 원래 의도는 '어지간한 사회인이면 다 아는 내용 아니겠습니까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ㅎ'라는 뜻이었습니다. 어쨌든 순화해서 표현했어야 했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 드릴테니 기분 푸세요. 댓글 자제해야할 사람은 저였네요.
그리고 전에 쿠즈네츠의 U자 가설 얘기가 나왔을때 사회현상들을 경제학적으로 해석한다고 하셨을때 저도 이 얘기를 해볼까 하다가 말았는데..... 저도 사실 경제학 전공자 거든요ㅋ 저도 한 때 사회현상들을 경제학적 관점으로 보았었습니다. '셴의 역설'이나 '불가능성 정리' 등등..... 그런데 그러다가 말았습니다.ㅋㅋ 제 지식이 부족한 것이 제일 큰 이유지만 한편으로 깨달은게 괜히 각 학문별로 독자적으로 발전한게 아니더군요ㅋㅋ 수리적 모델 구축이 경제학의 큰 장점이자 무기이지만 한편으로 지나치게 수학적 설명에만 매몰되더군요...... 다른 뜻은 아니고 님처럼 경제학에 조예가 깊은 분을 만나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에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려본겁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gottabe님의 고견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cyk]
저도 수박 겉핥기만 한거에요
새로운 직종을 선택해 일을 하던 중 이 일이 경제학을 공부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서 수험서를 구입해 강사 몇 분의 강의를 들으면서 빠지게 된거라 그렇게 깊지는 못합니다
그냥 뉴스를 보면서 여러 사회현상이나 국제정세, 정치에 대한 이슈가 터지면 이걸 경제학적으로 해석하고, 앞으로 어떤 결말이 나올까 예측도 해보고 하는데 지금은 이게 그렇게 재미있더라구요
님도 저처럼 이러한 관점으로 보다가 뭔가를 느끼고 접으셨다면 아마 저보다 더 깊은 지식을 갖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아직까지 한계를 느끼는 눈을 갖지는 못했거든요
그리고, 댓글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말로 하면 억양이나 표정이 보이니까 상대방의 감정을 교류할 수가 있는데, 글은 상대방의 감정상태를 모르니 오해가 종종 생기더라구요
앞의 분이 니가 그 돈 받고 하실거에요 라고 쓴 글을 본 후라 님 역시 불편함을 느꼈나보다 하고 오해를 했는데, 그런 오해를 하고 글을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비아냥 거리는건가 싶어서 공격적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leejh님 답변은 제가 감정이 상해서 뭐라 한건 아닙니다
저 쪽 세계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잡아드린다고 적었는데, 실무수습에 대한 오해만 풀면 80만원이 정당하냐는 얘기가 다시 들어올까 싶어 좀 자세히 적다 보니 저렇게 되었네요
그리고, 님 얘기가 맞아요
저렇게 자세히 적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아무튼 오해해서 죄송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 많이 나눠봤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난
소기업 160~180 (IT직군
중견 240~50
3000만이면
220인데 많이받는게맞는데?
지가 공부한 시간을 합격이라는 성과를 내놓고
다른 성과를 바라는건,....너무에 같은 말인데...
그래서 그럴걸
거진 고소득 보장이라는 명목으로 수년을 시험에 매달려서 겨우 통과했는데
그냥 중소기업 취직하는거랑 초봉이 비슷하다면
수년의 시간을 허송세월로 보낸건 아닌가 하는 현타 올 수 있지 뭘 그래
생초짜를 쓸데가 어디 있다고 고액을 주겠어요
저기는 능력이 깡패인 곳이라 능력을 갖추게 되는 그때부터가 진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최저임금이라는 게 있습니다
아무리 수습이라도 직원인데 월 80만원?
이게 말이 됩니까?
니가 그 돈 받고 일할 거에요?
왜냐하면 저 수습이라는게 일반직장 들어가서 받는 수습월급 개념이랑 다르거든요
세무사 시험에 최종합격하면 연수를 받구요
연수 끝나면 실무수습 6개월 들어가거든요
그래야 자기 이름 걸고 세무사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즉, 저 세무사가 말하는건 개업세무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의 하나인 겁니다
사무실에 취업한게 아니에요
그리고, 6개월 실무수습 급여는 사무실마다 다른데요
저 사람이 얘기한건 10년 전에 실무 수습생들이 받았던 금액이었어요
지금 저렇게 주는 곳이 있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는데, 만약 존재한다면 대박이기는 하네요
뭐, 요즘 수습 평균 월급이 13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이것도 너무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것이기는 하죠
그리고, 저 실무수습은 본인 선택이에요
돈 때문에 세무사 사무실에서 수습 뛰기 싫으면 국세청 가서 수습코스 밟아도 됩니다
국가에서 실무교육 시키고 돈 주는건데, 사무실보다는 더 챙겨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월 80으로 6개월 수습 뛰고 개업세무사 자격 준다고 하면 전 합니다
세무사 사무실이 처음 거래처 따기가 힘들기는 한데, 시간이 지나 안정만 되면 직장생활 저리가라 할 정도로 좋거든요
이 글 제목부터 억장이 무너진다잖아요ㅋㅋ
시험 합격하면 가만히 있기만 해도 돈이 굴러들어 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거든요
변호사 자격증이던, 회계사 자격증이던 그 업종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에 포인트를 맞춰야지, 합격하면 처음부터 돈이 굴러들어올거라는 생각부터 하면 버티기 힘들거에요
제가 잘 아는 분야라 그냥 아는 척 한번 해봤는데..
불편하시면 글 지울까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해가 안되네요
일반적인 얘기를 적는게 잘못한건가요?
아는 것도 없으면서 잘난 척 하지 말라는 그런 얘기인가?
확인해보니 님 댓글들도 그닥 특별한게 없던데, 뭐가 불편한거죠?
생각해보니 님 얘기가 맞네요
일반론적인 얘기를 굳이 저렇게까지 적지 않아도 되는데ㅋㅋ
다시 보니 부끄럽기도 하네요
댓글을 자제하던가 해야지 원~~
그리고 전에 쿠즈네츠의 U자 가설 얘기가 나왔을때 사회현상들을 경제학적으로 해석한다고 하셨을때 저도 이 얘기를 해볼까 하다가 말았는데..... 저도 사실 경제학 전공자 거든요ㅋ 저도 한 때 사회현상들을 경제학적 관점으로 보았었습니다. '셴의 역설'이나 '불가능성 정리' 등등..... 그런데 그러다가 말았습니다.ㅋㅋ 제 지식이 부족한 것이 제일 큰 이유지만 한편으로 깨달은게 괜히 각 학문별로 독자적으로 발전한게 아니더군요ㅋㅋ 수리적 모델 구축이 경제학의 큰 장점이자 무기이지만 한편으로 지나치게 수학적 설명에만 매몰되더군요...... 다른 뜻은 아니고 님처럼 경제학에 조예가 깊은 분을 만나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에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려본겁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gottabe님의 고견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새로운 직종을 선택해 일을 하던 중 이 일이 경제학을 공부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서 수험서를 구입해 강사 몇 분의 강의를 들으면서 빠지게 된거라 그렇게 깊지는 못합니다
그냥 뉴스를 보면서 여러 사회현상이나 국제정세, 정치에 대한 이슈가 터지면 이걸 경제학적으로 해석하고, 앞으로 어떤 결말이 나올까 예측도 해보고 하는데 지금은 이게 그렇게 재미있더라구요
님도 저처럼 이러한 관점으로 보다가 뭔가를 느끼고 접으셨다면 아마 저보다 더 깊은 지식을 갖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아직까지 한계를 느끼는 눈을 갖지는 못했거든요
그리고, 댓글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말로 하면 억양이나 표정이 보이니까 상대방의 감정을 교류할 수가 있는데, 글은 상대방의 감정상태를 모르니 오해가 종종 생기더라구요
앞의 분이 니가 그 돈 받고 하실거에요 라고 쓴 글을 본 후라 님 역시 불편함을 느꼈나보다 하고 오해를 했는데, 그런 오해를 하고 글을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비아냥 거리는건가 싶어서 공격적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leejh님 답변은 제가 감정이 상해서 뭐라 한건 아닙니다
저 쪽 세계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잡아드린다고 적었는데, 실무수습에 대한 오해만 풀면 80만원이 정당하냐는 얘기가 다시 들어올까 싶어 좀 자세히 적다 보니 저렇게 되었네요
그리고, 님 얘기가 맞아요
저렇게 자세히 적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아무튼 오해해서 죄송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 많이 나눠봤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