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한복판에 안대끼고 양팔 벌리고 서있는 한 사람

바로 NorthKoreanJun이라는 탈북자 유투버

사회실험이라고 찍은 컨텐츠인데 보고 웃기지도 않아서 가져옴

종로 한복판에서 저러고 서있는거임

그리고 발밑에는 메시지가 있음

대충 이런 내용임

역시나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음

외국인들도 보고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꽤나 많은 인파가 몰림

마참내 흑인 한명이 다가와서 안아줌

이걸 시작으로

그 다음 사람

그 다음 사람

그 다음 사람

계속 와서 허그하고 감

영상은 이렇게 마무리되면서 훈훈하고 따뜻하게 끝남

자 이제 댓글 반응

사실 대부분 응원한다, 너무 감동적이다, 따뜻하다 등이 대부분인데 몇개 눈에 띄는 반응들이 있음

남한사람들은 북한 사람들을 차별하는게 아니라 무서워하는것 같다

그를 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한국인이었다. 놀랍다.

그냥 사진만 찍고 가만히 서있는 사람들은 뭐냐? 정의와 평등은 어디갔고 인류애는 어디갔냐??

그냥 사진만 찍고있는 애들이 있네. 쟤가 원하는건 '허그'가 다야. 가서 좀 안아줘라

대부분의 허그가 외국인들로부터 왔지만 한국인들도 이해해서 기쁘다

대부분의 허그가 외국인들이네??

와 처음 허그한 사람이 다른나라에서 온 사람이네. 한국인들 뭐하냐?

그를 허그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고 대부분이 한국인이 아니네?

실제로 대부분 외국인이긴 했음

한국인도 있긴 했지만 8:2비율로 거의다 외국인

뭔가 이상해서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확인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않이

영어로는 마지막에 'give me a hug'라고 써놓고

한글에는 허그의 허자도 안보임.

당연히 영어 모르는 한국인들은 이것만 보고 멀뚱멀뚱 보거나 사진만 찍을수밖에 없지 않나?

어느 한국인이 저 글만 읽고 저 상황에서 허그함?

영상 원본

https://youtu.be/ba98eOZTz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