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와 '불가리스'

'불가리아' 와 '불가리스'


 
























- 세쥴요약


남양유업은 가짜 불가리아 유산균으로 불가리스 만듬 (광고만 현지)

매일유업은 진짜 불가리아 유산균으로 불가리아 만듬 (로열티 지급)

음료 불가리스는 나라 불가리아를 연상시키지 않지만 음료 불가리아는 음료 불가리스를 연상시킨다면서 소송걸고 승소.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ahndroid 2020.11.03 12:58
남양이 ㄴㅇ했네
Altair 2020.11.03 13:43
와중에 남양 편든 법원도 ㅇ와....
정센 2020.11.03 14:23
남양이 왜 소송에서 승리했는지 의문이었는데 5번째 짤 보고 끄덕함 ㅋㅋ 법원이 김앤장했네 ...
배가본드 2020.11.03 14:36
[@정센] 진짜 이나라는 생각이 정상으로 박혀있으면 좌파고 우파고 사법개혁은 반대하면 안됨. 똥으로 메주를 쑨대도 김앤장이 변호하면 이기게 생긴 미친 나라임 ㅋㅋㅋ
Doujsga 2020.11.03 20:11
[@정센] 법위에 김앤장이 있다
lamitear 2020.11.03 17:48
쟤들은 어떻게 하길래 승소도 잘하지?
Doujsga 2020.11.03 20:12
[@lamitear] 전 검사 판사로 떡칠되어있음 결국은 전관예우로 승소하는거
퍼플 2020.11.04 01:26
[@lamitear] 얘네는 실력보다도 연줄빨이 셈
leejh9433 2020.11.04 02:50
남양이 승소한 것은, 상표법의 맹점을 철저하게 제대로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김앤장이 아니라 다른 변호사, 변리사라도 남양이 승소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참고로 저도 남양 제품 하나도 안쓰고,
탄산음료 살 때 제조원이 건강한 사람들인지 확인해서 '건강한 사람들'이 만든 제품은 사질 않습니다
(건강한 사람들 = 남양)
그래서 이런 말 하기는 진짜 싫지만, 현행 상표법의 맹점을 저 남양이 제대로 써먹은 셈입니다


남양유업은 가짜 불가리아 유산균으로 불가리스 만듬 (광고만 현지) //

다른 법률에서는 이게 법에 저촉되는 지 아닌지 저로서는 모르지만,
상표법에서는 전혀 문제될 게 없습니다
예전에 많이 보이던 뉴욕제과, 독일빵집을 생각해보시면 될 겁니다
게다가 남양 측에서 불가리아 대신 비슷한 불가리스를 썼습니다
이 광고가 과장광고 내지 왜곡광고가 될 수는 있지만 상표법하고는 관련이 없어요

이러니 불가리스가 현행 상표법으로서는 당당하게 상표로서 등록받을 수 있고
후에 출원한 매일의 불가리아는 유사상표가 되어 버리는 겁니다

게다가

불가리아의 경우 한 국가의 이름이라서

33조 1항 3호의 산지
33조 1항 4호의 현저한 지리적 명칭이나 그 약어
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예 상표로 등록할 수가 없습니다

즉, 불가리아는
이미 등록된 불가리스와 유사 상표가 되어 특허청에 등록되는 아니든 사용할 수가 없는 겁니다

매일 측에서 불가리아라는 상표를 쓸려면
남양측의 불가리스라는 상표가 없어진다는 전제하에, 특허청에 등록하지 않은 상표로서 써야 합니다

사정이 거시기하지만 매일 그리고 불가리아 대사관 측에서는 어쩔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lamitear 2020.11.04 15:22
[@leejh9433] 우아 똑똑하시네요
아리토212 2020.11.04 10:32
남양은 역시 믿고 걸러야해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591 주윤발과 오맹달의 이야기 댓글+5 2019.06.15 12:50 10231 13
2590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고민거리 반으로 줄이는 법 댓글+1 2019.06.15 12:46 8602 7
2589 경기도의 훈훈한 행사 댓글+6 2019.06.14 21:13 11116 17
2588 중국에서 처형 논란 중인 유학생 댓글+12 2019.06.14 20:15 10914 16
2587 주점에서 알바하다 걸린 여경 댓글+5 2019.06.14 20:07 10812 11
2586 수지 측 '양예원 사건' 누명 스튜디오에 2000만원 배상해야 댓글+8 2019.06.14 20:03 8344 5
2585 미국 국방장관이 중국에게 주는 선물 댓글+17 2019.06.14 19:54 8924 14
2584 영재발굴단 초토화 시킨 삼둥이 댓글+9 2019.06.14 13:01 12486 21
2583 초등학교에서 고딩 3명이 중딩 2명을 집단 성폭행 댓글+6 2019.06.14 12:55 14818 1
2582 화제의 드라마 '체르노빌' 작가의 호소 댓글+2 2019.06.14 12:45 8600 4
2581 배달의 민족이 유일하게 잘한 일 댓글+7 2019.06.14 12:40 9209 5
2580 20년전 짜장면으로 점심떼우던 재벌회장님 댓글+3 2019.06.14 12:36 10845 7
2579 "죽으면 보험금 효도하겠네" 제천 학폭 가해자들 병원와서 한 말 댓글+6 2019.06.14 12:32 6152 2
2578 외국인 손님이 실수로 건넨 5만원짜리 꿀꺽한 택시기사 댓글+3 2019.06.14 12:22 8367 8
2577 닌텐도가 “동물의 숲” 발매를 연기한 이유 댓글+4 2019.06.14 12:18 8716 15
2576 다운증후군 지적장애 원인 세계 첫 규명 댓글+6 2019.06.14 12:15 867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