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서 쓰러진 남성 구한 '휴무 경찰관

헬스장서 쓰러진 남성 구한 '휴무 경찰관


 







환자의 상태를 살핀 뒤 곧장 심폐소생술(CPR)을 하는데요.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119와 통화하며 CPR을 이어갔습니다.


뒤이어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했고, 그 사이 남성은 유유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영상 속 환자를 구한 남성은 관악경찰서 형사팀 김영봉 경위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환자는 김 경위는 빠른 대처 덕분에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 10일 뒤인 지난달 16일, 관악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관악서 김영봉 경찰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환자의 아내였습니다.


아내는 "기적적으로 신랑이 깨어난 후 경황이 없다가 나중에 지인에게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었다"며 "신랑 옆에서 운동하던 분이 마침 경찰이었고, 신랑이 쓰러진 걸 보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 살아났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헬스장에서 신랑 옆에서 운동하고 있던 분이 경찰이라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건강한 줄만 알았던 신랑이 갑자기 쓰러져 충격이었지만 한편으론 이렇게 살아난 게 천운이고 기적"이라며 "심정지로 쓰러진 신랑을 살려준 경찰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9861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왘부왘키 2024.07.04 23:56
어떤 경찰은 병원에서 진상부리더만 이런거보면 다시 힐링된다.
스카이워커88 2024.07.05 10:22
훈훈
파이럴사냥꾼 2024.07.05 15:08
근데... 뜬금 없지만 cpr 좀 이상하지 않음??;;

체격 좋으셔서 힘으로 죠지신거 같은데 대단하시네;;; 저 자세로 ㄷㄷ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082 퇴직금 444억 달라...남양유업에 소송 2024.06.14 15:37 3622 2
20081 충격적인 석유공사 상황 댓글+7 2024.06.14 15:36 4900 11
20080 47세에 낳은 딸 유치원 데려다주다 사망한 엄마 댓글+5 2024.06.14 15:35 4056 8
20079 공항으로 몰리는 노인들 이유 묻자 '울컥' 댓글+5 2024.06.14 15:34 3627 1
20078 큰일을 해낸 택시기사의 촉 2024.06.14 15:32 2965 8
20077 '명품백 종결'의 근거‥"최 목사는 미국인" 댓글+3 2024.06.14 15:25 2850 4
20076 개인 선물 명품백인데‥'국가적 보존 가치' 있다? 댓글+17 2024.06.13 13:49 4022 4
20075 갑자기 사라진 장학금 댓글+5 2024.06.13 13:42 3764 6
20074 '12사단 중대장, 살인혐의 없다.' 댓글+6 2024.06.13 13:36 3577 6
20073 "국위선양한 천재"…만취 운전 DJ측 선처 호소 댓글+18 2024.06.13 13:35 4141 8
20072 무단횡단 보행자 오토바이에 깔려서 사망 댓글+5 2024.06.13 13:33 3500 2
20071 헬기로 서울->인천 20분만에 갈 수 있게 됨 댓글+3 2024.06.13 13:32 3490 5
20070 "저출산 시대, 귀한 아이 두고 못 떠나" 아동병원 130여곳 파업 … 댓글+6 2024.06.13 13:30 3485 14
20069 "한국 재생에너지 없어도 너무 없다"‥아마존 8조 투자 흔들 댓글+13 2024.06.12 16:09 4392 7
20068 우크라이나 남성들 징집을 피해 도망 댓글+3 2024.06.12 16:05 3306 0
20067 일론 머스크, 애플의 ChatGPT 탑재 맹비난 2024.06.12 16:03 338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