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보고 새삼 방송사 현실 느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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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센 2020.12.27 17:27
공영방송과 종합편성채널의 한계점 .. 나영석PD 제일 잘나가던 해 TVN에서 받아간 상여금과 월급이 35억인가 그랬다던데 .. 올해 놀면뭐하니로 200턱이상의 광고수익 올린 김태호PD는 1억원 상여금이라고 기사 뜬것 봤는데.. 본인들의 신념들이 있는거겠지만 방송상 제약이나 포맷 등등에서도 갭차이가 크니까 .. 수익이 안나니까 재미가 없고 재미가 없으니 수익이 안나고 투자를 적절히 하기도 힘들고
껄떡쇠08 2020.12.27 23:13
본문글에서 후퇴했다는 주관적 표현을 썼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채널 충성도 보다 컨텐츠 충성도가 더 높아졌기 때문임.
그 간격은 앞으로 더욱더 벌어질 것임.

채널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채널의 특색보다 개별 컨텐츠의 특색이 더 중요해짐.
옛날에는 뭘 따라하면 '채널'이 쪽팔렸음. 그러나 지금은 쪽팔려하지 않음.
왜?
아무도 그 채널이 무슨 채널인지 신경 안쓰기 때문. '그 컨텐츠'만 볼 뿐.
그래서 컨텐츠 기획도 속도전과 유행이 더 빨라지고
뭐하나 떴다 하면 우르르 몰려가서 이것저것 만들다가 다 빨아먹으면
또 딴데로 우르르 몰려가고...를 반복하게 됨.
사다닥 2020.12.28 11:11
[@껄떡쇠08] 오 일리 있음
strategy 2020.12.28 00:51
올 한해 예능프로는 커녕 연예대상 시상식 조차 무관심해져서 방송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이 글보고 누가 상탔나 한번 훑어 봤음.  sbs 김종국. kbs 김숙. 둘이 대상이던데 두 사람이 올 해 무슨 예능을 했는지 기억도 없는데 대상이라니. 다른 상들은 매해 상타던 사람들이 자리만 바꿔서 돌아가며 또 받아간 느낌이고.... 연예대상 시상식을 통해서 올 한해 예능이 망했다는 걸 증명하는 것 같음. 해마다 나오는 이야기지만. 시상식 하지 말지....
화이트카터 2020.12.28 09:31
무도종영이후로 티비 본방 시청은 간간히 골목식당이나 런닝맨 본거 외에는 잘 안보는 편이지만
요새 티비틀면 맨날 뭐 지들끼리 쳐먹는거, 지들 집자랑, 지새1끼들 자랑,  지들 키우느 ㄴ개1새1끼자랑, 지들끼리 여행쳐가서 노는거자랑, 트로트 학예회 시1벌 차라리 연애버라이어티가 신선할 지경;; 이러니까 사람들이 유튜브 보지
아 그립읍니다....... 무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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