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미국인 물리학자의 후쿠시마 상황 비판

일본계 미국인 물리학자의 후쿠시마 상황 비판


 

방송에 출연한 일본계 미국인 물리학자 미치오 카쿠는 후쿠시마의 상황을 통렬히 비판했습니다. 그는 "그들(일본 정부)이 원전 사고가 안정됐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안정이란 것은 당신이 절벽 끄트머리에 손톱으로 매달려있고, 손톱 하나하나가 갈라지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비꼽니다. 사고 통제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카쿠 교수는 "어떤 면에서 일본인들은 기니피그와 마찬가지다. 방사능이 어떻게 자연에 퍼지고 어떤 식으로 인체와 어린이들에 영향을 미치는지 볼 수 있는 인간 기니피그다."라고 꼬집습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암 발병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첨언했습니다.

 

그는 또 "당신이 후쿠시마 원전의 작업자라 세슘 137에 노출됐다고 해보자. 죽어서 땅에 묻힌 뒤에도 무덤에선 방사선이 뿜어져 나올 것이다. 당신의 증손자가 계수기를 들고 무덤에 갔을 때도 여전히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피폭의 영향이 긴 시간 뒤에도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입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259234&ref=N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나는 2019.08.09 15:29
나중에 어차피 걸릴껀데 왜 궂이 아득바득 안전하다고 우기는지 이해가 안간다..
아베 이새끼는 뒤질때가 다와가니까 뒤 생각 안하고 그냥 지르는건가
거부기와두루미 2019.08.09 15:46
아니 방사능쪽 학자들은 싸그리 입을모아 위험하다는데 어떻게 올림픽이 열리냐
하하호호 2019.08.09 16:05
피폭 된체로 죽어 땅에 묻혀도 방사선이 나온다... 이게 진짜 충격인거지 일본은 지금이야 그럴싸 하지면 수십년후에 어찌될찌 참...
커맨드 2019.08.09 22:11
올림픽 열리는 것도 문제지만  선수단 식단에 후쿠시마꺼 쓸거래자나 .........
냉탕과온탕사이 2019.08.10 12:30
체르노빌 드라마 봐봐라. 그거 보고 원전이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정신병자다 ㅋㅋ 후쿠시마는 자연재해로 촉발된 명백한 인재고, 역사상 대규모 원전사고 겪은 나라들이 구소련 미국 일본같은 당대 최고 선진국들임. 우리나라라고 절대 안심하란 법은 없고 우리나라는 땅도 좁아서 하나 사고나면 그냥 도 하나를 버려야 할수도 있다 ㅋㅋ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3623 현재 논란중인 비건 육아 댓글+8 2019.08.27 11:47 5742 2
3622 부상자 속출한 홍콩 근황 댓글+2 2019.08.27 11:40 6704 8
3621 [스압] 딸로 태어난 엄마가 아들을 이해할 수 없는 이유 댓글+17 2019.08.26 20:22 9069 12
3620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의 배신자 댓글+4 2019.08.26 20:14 9093 7
3619 기도 막힌 일본 여아를 살린 승무원들 댓글+10 2019.08.26 14:11 10116 7
3618 운전대 잡고 소주 빨면서 국내 최장터널 역주행 댓글+6 2019.08.26 14:09 7452 2
3617 학부모 성폭행했던 고교축구감독 근황 댓글+10 2019.08.26 14:06 8024 4
3616 삼성과 신의 한 수 댓글+12 2019.08.26 13:36 10876 26
3615 아이유 추천도서 '니체의 말' 댓글+4 2019.08.26 12:35 7521 8
3614 조국 페북 '가족이 고통스럽다고하여 짊어진 짐을 함부로 내려놓을 수 … 댓글+45 2019.08.26 12:24 5351 6
3613 위안부 모욕한 교수 파면 정당 댓글+2 2019.08.26 12:23 5364 7
3612 계곡 불법 시설물 철거당한 업주의 분노 댓글+16 2019.08.26 12:13 7128 8
3611 홍콩 시위에 등장한 태극기 댓글+2 2019.08.26 11:45 7201 17
3610 위안부 최초 보도했다가 폭파, 살해 협박 받은 일본 기자 댓글+6 2019.08.26 11:43 5148 8
3609 빙그레 웃게 만드는 빙그레 근황 댓글+1 2019.08.26 11:38 7624 14
3608 중국인환영 오사카 최근 근황 댓글+9 2019.08.26 11:34 7535 12